☆ Cho Yong Pil/위대한 탄생

[조용필 2010년 잠실공연] 대한민국 국가 대표밴드 '위대한 탄생'

작은천국 2010. 6. 10. 09:00

대한민국 국가 대표 밴드 '위대한 탄생'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그 동안 여러 번  멤버들이 바뀌기는 했지만 위대한 탄생이란 밴드는 당대 최고의 실력자라고 하는 사람은

모두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실로 국가대표 밴드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위대한 탄생은 건반 이종욱, 드럼 김선중, 베이스 이태윤, 피아노 최태완, 기타 최희선(리더)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건반의 이종욱님은 1995년, 드럼의 김선중님은 2004년에 합류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1993년 재결성된 위탄의 원년멤버이다.

무려 17년이란 세월동안 조용필님과 함께하고 있는 위대한 탄생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가 대표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개개인의 멤버들의 뛰어난 연주실력은 두 말 하면 잔소리일테고

(우리나라 대중가수들의 음반작업에 위대한 탄생의 멤버들이 거의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다져온 팀웍은 가히 그 누구도 아마 따라가기 힘든 수준이지  싶다.  

 

 조용필님은 데뷔시절부터 음악인생 42년이 되는 지금까지 늘 락이 중심이 되는 밴드 음악을 추구해왔기에

조용필님의 음악 인생에 있어 절대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밴드 위대한 탄생이지만

한편으로는 위대한 가수인 조용필님에 비해 연주자들은 다소 주목을 덜 받게되는 상황들이

나름은 안타까운 면들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리고 공연장에서 자신들이 소개될 때 잠깐씩 자신의 악기가 연주되는 시간도 긴 시간이 아니기때문에

조용필님의 음악을 아끼는 팬의 입장에서는 멤버들의 개인 연주시간이 짧은 것도 늘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번 서울 LOVE IN LOVE 에서는 그 아쉬움을 한번에 날리기에 충분했던것 같다.

 

그럼 위대한 탄생의 멤버들을 살펴보자  

  키보드 이종욱 벗님들, 송골매, 사랑과 평화를  거친 관록파이며 1995년 위대한 탄생에 합류  

 

2010년 5월 29일 잠실 LOVE IN LOVE 콘서트  키보드 이종욱님 연주 영상

 

    

     현재 위대한 탄생에서 가장 연장자이며 이분도 50을 넘기신 분이다.       

     1995년  조용필 제15집으로 위대한 탄생에 합류하였으며 위대한 탄생에 합류하였으며 이 후 키보드  패턴, 칼라 등이 키보드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조용필님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음악적으로 굉장히 자극을 받았고 음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오랜 시간 '위대한 탄생'을 통해 조용필님과 함께 해 오면서 공연을 하다가 한오백년을 반주하면서 한 번 운적이 있다고 한다.

     평소 공연전에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하지만 실지로 공연이 시작되면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에 바뀌는 부분이 발생하고 즉흥적으로 연주해야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을 한다고 한다. 그렇게 연습을 많이하고 십 수년동안 연주를 했던 곡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에서 갑자기 즉흥연주를 하게될 경우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나가야하는지 사전에 조율없이 거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연주를 하게 되는 데 키보드로만 노래하게되는 '한 오백년'이란 곡을

     즉흥 연주하면서 자신의 음악과 조용필님의 음악이 서로 어떻게 하자고 맞추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음악으로 교감하는 순간을 느꼈고

     그 때 굉장한 희열과 감동을 받았다고 하신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음악과 음악이 통하는 일치감,,,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벅찬 일 인듯하다.

     일부로 맞추고 연습하고 계획을 한다하더라도 음악으로 영적인 교감이 이루어진다는 느낌을 받기는 힘들듯한데 사전 예고없이 갑자기 레퍼토리를 바꾸어

     무대에서 '이 종욱 씨.... 그거 한번 합시다 혹은 갑자기 '00 노래 갈께요' 하면 바로 연주가 들어가야 되는 상황인데 그 경우 음악으로 완벽히 느껴지는 일치감은

     그래... 과연 누가 그 감동을 상상이나 하겠는가? 

 

     늘 악기에 가리고 상대적으로 뒷편에 계시기에 제대로 된 사진은 이렇게 LCD화면 밖에 없으니 이거 원...     

 

 

 

 베이스 이태윤 1984년 그룹 부활의 창단멤버로 데뷔해 1986년 송골매의 베이스를 담당, 1990년부터 이승철, 신승훈 등 인가가수들의

                                             이브 세션으로 활약, 1993년 위대한 탄생의 재결성 멤버로 합류

     - 경력사항을 보면 1984 카타리스트 김태원과 '부활'결성 '부활'名 만듦  - 1985 가수 박미경, 김건모 등과 스텐다드 팝밴드 '환희'결성
        - 1986 인기그룹 '송골매'가입 4년간 활동 - 스튜디오세션 제작  - 1991 서태지와 아이들, 이승철, 신승훈등과 라이브위주 활동
        - 1993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활동시작  - 2003 우송정보대 출강  - 현 스튜디오 베이스연주자, 사단법인 한국 레코딩 뮤지션 협회이사
        한양여자대학 생활음악과 출강, 백석예술학교 출강,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부 교수

 

   

      베이스 이태윤도  조용필이란 가수의 팬이었다고 한다. 중, 고등학교  시절  '나도 연주를 열심히 해서 멋진 뮤지션과 함께하는 연주가가 되고 싶고

      언젠가 위대한 탄생에서 연주를 하고 싶다' 는 꿈을 가졌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그는 위대한 탄생에서 연주를 하고 있고 멋진 연주가가 되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베이스라는 악기는 참 드러나지 않는 악기이다. 그 중저음의 음색으로 인해 단독으로 연주하거나 베이스가 돋보이는 노래가 아니라면

     십중팔구 드럼이나 기타 혹은 건반이라는 악기에 갇혀버리기에 베이스음을 듣기위해서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야한다.

     그러나.... 그렇게 있는 듯 없는 듯 싶은 베이스이지만 막상 베이스가 빠진 음악은 안꼬없는 진빵이라고 할 정도로 밴드 음악에선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확실한 소리를 드러내는 기타의 음색을 좋아한다. 특히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님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간지가 철철 넘치기에

     더욱더 기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듯하다... 그러나 나는... 중저음으로 있는 듯 없는 듯... 한 이 베이스를 더 좋아한다.

     모든 악기소리에 묻혀 잘 들리지도 않는 베이스의 소리가  이상하게 내 귀에는 유난히도 잘 들린다.... 초긴장으로 주의 집중을 하고 있지 않아도 잘 들릴만큼...

     그리고 이 굵은 선들이 튕길 때면 내 피도 덩달아 튀는 느낌을 받는다... 영혼이 울린다 싶을 만큼 강렬하게...

 

     특히 자존심의 전주부분과 일성의 간주부분인 야야야~~코러스 들어가기 직전에 정확하게 한 음씩 집어주는 베이스의 음을 듣고 있노라면

     정말이지 온 몸의 세포 하나 하나가,  심장을 돌아나가는 피들이 그 음들에 맞추어 내 속에서 튀는 느낌을 받을 만큼 정확하게 내 심장박동수와 일치하는 듯하다.

      이태윤님 표현대로 영혼의 베이시스 인 셈이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이태윤님은 공연에서 필을 받으시거나 관객들의 분위기가 살지 않는다 싶으면 이렇게 스스로 오버도 많이 하시는 편이다..

 

     일명 '귀싸대기' 주법이라고 하는 것을 선보이고 계시는 듯하다. 

 

      이번 공연에선 다들 깜짝 놀랐다....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비니루 스키니진.... 크약~~~ 이 분이 이런 패션을 소화하시리라곤...

      다들 이구동성으로 이간지 등극했다고 했으니....

      이태윤 팬 카페에 가보니 이번 공연하면서 이틀 동안 춤추고 뛰어다니느라  공연하면서 처음으로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시더라..

     개인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더니 ' 나이 먹은 건 사진 기술로도 안된다',  무빙스테이지에서 무섭지 않았냐고 했더니 '화장실 가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며

     입담에 개그 작렬하시는 이태윤님이다.. ㅎ  

 

 

 2010년 5월 29일 잠실 LOVE IN LOVE 콘서트  베이스 이태윤님 연주 영상

 

 

  드럼 김선중  가장 늦게 합류한 멤버로 1987년 이선희와 한강으로 활동하였으며 2004년 Pil & FEEL 공연부터 위대한 탄생에 합류하였다.   

     - 경력사항을 보면  1987년 이선희와 한강에서 활동. 뮤즈에로스 에서 활동,1992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로 활동 이후 이승철과 미래로

       .이승환과 휴먼활동  - 번개결성:남정호.김재만.서재형과 결성.번개앨범  작업.번개 해체후 본격적인 세션맨으로 활동 - 레코딩세션:포지션.강산애.권인하.

        김경호.김민종.유리상자.신해철 이선희. 강현수,임재범.이승환.박강성.윤종신.조용필.강타.문 희준.김정민.조관우. 주병선,클릭비.박기영.김건모.김민교.조장혁.

        클레오,김성면.넥스트.녹색지대. 박상민.국내가수 150명정도 레코딩.세션(약 1200곡 정도)활동..  - 조관우, 김정민.김건모 밴드등의 전국투어 라이브 세션과

        레코딩 - 박상민밴드.신효범.조성모.이승철.변진섭.김형중.문희준.백지영 보아.강타.Fly to the Sky.신화.박선주.이수영 라이브 세션..

        - 드러머 김선중과 베스트 뮤지션 공연  현,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

  

 

     현재 위대한 탄생에서 가장 연소자임에도 불구하고 40대 중반이시다... 어디가면 대접받을 나이인데 위대한 탄생에서는 막내라면서~

     2004년 가장 늦게 위대한 탄생에 합류한 멤버이기도 하다.  드럼이란 악기가 그 어느 악기보다 육체적인 한계를 많이 느낄수 밖에 없는 악기인데 음악 활동을 하는

    사람중에 자신이 가장 가장 젊은 사람이라서 위대한 탄생에 합류하게 된 것같다는 겸손의 말씀을 하신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위대한 탄생은 젊다고 단지 연주만 잘한다고 들어갈 수 있는 밴드가 아니지 않은가?   

 

 

2010년 5월 29일 잠실 LOVE IN LOVE 콘서트  드럼 김선중님 연주 영상   

 

 

    피아노 최태완  학시절 그룹 다섯손가락으로 음악을 시작했으며 1993년 조용필에 발탁되었다 

       - 경력사항을 보면  1983년 그룹 '다섯손가락'결성  - 1985년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활동시작  - 1987년 홍익대학교 산업공학과 졸업

       - 1988년 본격적인 스튜디오 세션 시작 - 1991년 이승철의 '미래로' 그룹결성 - 1991년 <최태완 Featuring 봄여름가을겨울>발매

       - 1993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활동  - 2003년 다수의 녹음세션, 작/편곡과 라이브공연 활동  현 서울예술종합학교 실용음악부 교수

 

     항상 해결못한 궁금함이 하나있는데... 보시다 시피 위대한 탄생에는 건반이 2개 존재한다. 키보드와 피아노,,, 물론 음색이 다르긴 하지만...

     공연에서 보면 건반 만으로 조용필님과 연주하게 되는 경우 어떤 경우에는 최태완님이 어떤경우에는 이종욱님이 연주를 하신다.

     도대체 그 차이가 무엇인지 늘 궁금하여 귀를 쫑긋세우고 누가 메인이고 누가 서브인지 매 곡마다 한 번 짚어 보려고 애를 쓰는데

     아무래도 차이를 모르겠다.... 진짜 이거 인터뷰 한번 해보고 싶은데....

 

     게다가 한동안 건반을 사고 싶어 고민하다가 낙원상가에서 Roland Fantam G7에 손가락 한번 얹어보고 바로 돌아와야했다는 아픈 추억이.... ㅎㅎㅎ

 

     팬들사이에서 일명 '우윳빛깔 최태완'으로 불릴 만큼 귀여운 매력의 소유자이다...  참고로 이 분 드럼 김선중님보다 연장자다...

     이런 분께... 귀엽다 뭐 이런 말 안되지만.... 진짜 귀엽다... 실지로 보면 더 귀엽다.. ㅎㅎㅎ

 

 2010년 5월 29일 잠실 LOVE IN LOVE 콘서트 피아노 최태완 연주 영상

 

 

  기타 최희선 1977년 데뷔 최헌의 불나비, 검은장미, 록코리아 등의 그룹에서 활약, 1985년부터 스튜디어 세션과 음악 프로듀서,

                                          편곡자로 활동, 1991년부터 심신 이승철과 그룹 '미래로'를 결성(이태윤, 김희현, 최태완과 함께) 활동 중

                                          1993년 재결성된 멤버로 합류

 

 

      최희선님의 현란한 솜씨의 기타연주 ,,, 매번 볼때마다 정말 감동이지 않을 수 없다.

 

     뭐 이건 손가락 돌아가는 것에 눈동자 따라가는 것도 힘들지경이니...

 

     팬들사이에서 일명 '최간지'로 불리우는 최희선님 ,정말 간지 작렬이라고 할 수 밖에...  저 사람을 누가 50대에 접어든다고 하겠는가? ㅎ

 

       공연에서 노래들이 편곡이 많이 되는데 대체로 아마 이분의 작품인 듯하다. 

 

특히 무엇보다 무빙스테이지에서 자신이 작곡한  '어둠이 끝나면'이 연주되었는데 작곡가로도 굉장히 뿌듯한 순간이지 싶다.

 

 위대한 탄생 멤버 중 사진을 가장 잘 받는 분이라 상대적으로 다른 분들보다 사진이 많다.

 

대체로 공연에서 이태윤님과 달리 최희선님은 움직임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 공연에서는 주 무대가 가로로 120m

더군다나 무빙스테이지 무대만도 80m가 되다보니 조용필님의 움직임만으 다분히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좌태윤, 우희선님이 정말 열심히도 무대 여기저기를 휘젓고 다니셨다..

이태윤님 말씀처럼 춤추고 노래하고 무대 뛰어다니느라 정말 힘드셨을 공연이었을 게다.  

 

 

 

2010년 5월 29일 잠실 LOVE IN LOVE 콘서트  기타 최희선님 연주 영상  

 

밴드 위대한 탄생은 대한민국의 연주자라면 누구나 꾸는 꿈이라고 할 수 있다.

위대한 탄생은 대한민국의 연주자로서 국가대표급이 아니면, 즉 최고가 아니면 될 수 없는 밴드이다.

위대한 탄생에 100명이 뽑히지만 95명은 연습 한 번만 하고 무대에는 서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 하다.

왜냐하면 개인의 파트 연주도 잘 해야하지만 연주만 잘 해서는 안되는 부분이 있기때문이다.

그렇게 수 많은 시간 연습을 하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가기전에 갑자기 곡이 바뀔경우

말로만 설명하고 무대에서 연주할 때 안 틀릴 수 있는 즉흥연주가 가능해야하기때문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어떤 원인에서든 한 번에 해내야하는,,, 두 번도 할 수도 없는 생방송의 공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완벽에 가까운 공연을 추구하시는 조용필님의 눈높이를 맞출려면 최고여야하고 최고가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외국에서 관객동원 1,2,3등을 하는 가수들과 밴드들이 많이 있지만

물론 60이 넘은 가수들과 밴드들도 있지만  중간 몇 년 쉬고 다시 공연을 해왔지만

현재의 위대한 탄생처럼 17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매년 공연을 해 온 팀은 전세계에서 유래를 찾아야 할 만큼

이들 위대한 탄생이 가지는 자부심은 대단하다.

 

 자신의 파트에서 최고의 실력자이면서도 17년이란 오랜기간 동안 다져진 팀웍으로 인해

이제 서로가 눈빛만으로도 음악적 교감을 하는  경지에 이르러 있는 위대한 탄생의 멤버들

그러한 그들이지만 '옛날에는 대가가 되면 살아남았지만 지금은 철저한 프로만이 살아 남는다'는 생각으로

여전히 그들의 음악은 오늘도 연습중이다.

 

대한 가수 조용필대한 탄생

 

위대한 탄생(드럼 김선중, 베이스 이태윤, 키보드 이종욱, 피아노 최태완, 기타 최희선)이 있기에 

조용필님의 음악이 더욱 더 높은 완성도를 이룰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그 어느 누구도 해보지 않았던 과감한 음악적 시도를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이들의 행보가 앞으로도 영원히 이어져가기를 바란다

 

 

※ 이 글의 일부는 경인방송(99.9)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22일간의 조용필 특집' 2008년 2월 27일 방송분에서 일부 발췌되었습니다.

    드럼 김선중, 피아노 최태완, 베이스 이태윤님의 경력사항은 서울종합예술학교 블러그기사(http://blog.naver.com/sac_art?Redirect=Log&logNo=60108285100)

    에서 참조되었습니다.

 

 ■ 밴드 위대한 탄생의 history 가 궁금하신분들은 더보기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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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위대한 탄생의 멤버들 

♡ 창단멤버 : 1980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탄생

   곽경욱(리드기타), 김택환(베이스), 김정수(기타), 김청산(키보드), 이건태(드럼)

 

   객원멤버 : 이호준, 박강호, 송홍섭, 최이철, 박진영, 김희현

 

♡ 2기 멤버 : 1983년 일본 NHK홀 공연을 앞두고 멤버재편

   송홍섭(베이스), 이호준(키보드), 변성룡(키보드), 김석규(기타), 백천남(드럼), 유상윤(키보드-색소폰)

  

♡ 3기 멤버 : 1983~1985 중반 무렵

  송홍섭(베이스), 최진영(기타), 박청귀(기타), 백천남(드럼)

 

 이 시기 이호준(키보드), 박강호(베이스), 최이철(리드기타), 임동신(기타) 등이 잠시 랍류 하기도 했다 

  

♡ 4기 멤버 : 1993년 음악인생 25년 기념 콘서트

   최희선(기타), 이태윤(베이스), 김희현(드럼), 최태환(피아노), 한정호(키보드), 김영길(키보드)

  

♡ 5기 멤버 : 1993년 이후

   최희선(기타), 이태윤(베이스), 최태완(피아노), 이종욱(키보드), 이건태(드럼)

  

♡ 현재 (2004년 드럼이 김선중님으로 교체되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희선(기타), 이태윤(베이스 ★), 최태완(피아노), 이종욱(키보드), 김선중(드럼)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그 자부심의 역사(1979~2003)

음악생활의 시작부터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출발한 조용필에게 있어 '위대한탄생'은 결코 떼어놓을 수 없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이다.. 현 시점에서 밴드 '위대한 탄생'은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

즉, 한국 대중음악사의 대표적인 인물 '조용필'의 음악을 지근에서 함께 해 온 구릅이었다는 점.

매 시기 당대 최고 실력자들의 집합처 역할을 해오며 연주와 녹음, 편곡, 스타일 등에서 한국 대중음악계를

견인해왔다는 점,

그리고 20여년의 긴 명맥을 이어온 국내 최장수 밴드라는 점 등으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역사는 197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4년 결성되어 5년 가량을 부산 등지에서 활도앻 오던 그룹 '조용필과 그림자'는 

1979년 대마초 연예인 활동 규제 철폐와 더불어 맨드 이름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으로 개칭하고

새로운 시대를 기약한다.

1980년 "창밖의 여자"로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한 조용필은 그 해 9월,

통상적으로 위대한 탄생 제1기로 알려져 있는 곽경욱(기타), 김택환(베이스), 김청산(키보드), 이건태(드럼) 라인업을 출범시킨다. 이 위대한 탄생 1기 멤버들은 조용필의 초기 명반으로 손꼽히는 3집과 4집 앨범의 음악들을 함께 하게 된다.

1983년 4월, 일본 NHK 홀 라이브 공연을 앞두고 위대한 탄생을 프로젝트 그룹 형식의 빅밴드로 재편하면서

 송홍섭(베이스), 이호준(키보드), 변성룡(키보드), 김석규(기타), 백천남(드럼), 유성윤(색소폰)등을 맞이 하였다.

이들 2기 위대한 탄생의 "한오백년" "간양록" 연주는 외국 공연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당대 최고 뮤지션들의 집합처

1983년 NHK홀 라이브 공연 이후 위대한 탄생은 송홍섭과 이호준을 필두로 

백천남, 박청귀, 최진영 등이 주축을 이루며 1980년 중반(1983~1985) 조용필의 활동을 뒷받침한다.

조용필의 대표적인 명반으로 꼽히는 7집이 발표되고 '84무도관 공연 등 수준 높은 외국 공연이 이어지는 바로 그 시기였으며, 김광민, 정원영, 유재하 등 지금도 역대 위대한 탄생의 멤버로 자주 거론되는 음악인들이 참여한 시기이기도 하였다.

 

1986년 이후로는 김희현, 유영선, 배수연 등이 위대한 탄생의 대표적인 멤버로 팬들사이에서 기억되고 있다.

위대한 탄생은 수많은 실력파 뮤지션들이 가입과 탈퇴를 거듭하였는데

이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위대한 탄생의 성격이 그룹에서 솔로 뮤지션의 공연을 뒷받침하는 빅밴드의 성격으로

좀 더 강하게 흘러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당대 최고 뮤지션들의 집합처라는 공식은 여전히 유효했으며 위대한 탄생의 이력은 그 자체로 뮤지션들 사이에서 선망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위대한 탄생을 거쳐간 뮤지션들로는 박강호, 최이철, 김효국, 배수연, 유영선, 최진영, 임동신, 김희현, 정원영, 이중산, 전태관, 김종진, 유재하, 김광민, 김창남 등을 꼽을 수가 있는데

 위대한 탄생 라인업 변동에 대한 정밀한 고찰은 향후 더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한 숙제로 남겨져 있다.

 

해체와 재탄생

1980년대말, 조용필의 주 활동무대가 일본으로 옮겨짐에따라 일본 내 백밴드 "괜찮아요"가 만들어지면서

이에 "위대한 탄생"은 1980년대에 들어 잠시 해체되기도 했으나 잠시 뮤직파티를 결성하여 활동했다.

그러나 뮤직파티 멤버들의 음악적인 견해와 해석의 차이로 얼마 활동하지 못하였다.

199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음악인생 25년 콘서트를 계기로 조용필은 위대한 탄생을 다시 부활시켰다.

당시 벰버는 최희선(기타), 이태윤(베이스), 김희현(뜨럼), 최태완(피아노), 한정호(키보드), 김영길(키보드)이었다.

이들은 세종문화회관 공연의 완벽한 연주를 시작으로 매년 50회가 넘는 조용필 공연을 통해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 밴드로 평가받게 되었다.

이후 드럼의 김희현이 kbs관현악단으로 옮기면서 창단멤버였던 이건태가 다시 복귀하였고

이종욱이  새로 가세하면서 2003년까지의 조용필 공연을 계속 이끌어 왔다.

2004년 이후 드러머 이건태를 김선중으로 교체하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 이 글은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 탄생에서 출판된 '조용필 History' 에서 발췌되었습니다.    

 

 ★ 2010년 5월 28~29일 조용필 LOVE IN LOVE 관련 글  , 그런데 정작 아직 공연 후기는 아직도 쓰지를 못하고 있다... 조만간....

[2010년 조용필 잠실공연 LOVE IN LOVE]  이보다 더 좋은 공연은 없었다! 10만 관객으로 잠실벌을 달군 최고의 공연 http://blog.daum.net/chnagk/11263777

[2010년 조용필 잠실공연 LOVE IN LOVE]  국내 공연 최초 시도 '무빙 스테이지'는 과연 뭘까? http://blog.daum.net/chnagk/11263779

[2010년 조용필 잠실공연 LOVE IN LOVE]  조용필님 서울공연 사진      http://blog.daum.net/chnagk/11263780 

[2010년 조용필 잠실공연 LOVE IN LOVE]   어둠이 끝나면 공연실황 보기  : http://blog.daum.net/chnagk/11263785

[2010년 조용필 잠실공연 LOVE IN LOVE]  사랑해요 공연 실황 보기  : http://blog.daum.net/chnagk/11263784

[2010년 조용필 잠실공연 LOVE IN LOVE]  장미꽃 불을 켜요 공연실황보기 : http://blog.daum.net/chnagk/11263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