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Gyeonggi

[일산] 본전생각나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

작은천국 2009. 4. 26. 23:52
장소
2009 고양 국제 꽃 박람회
날짜
2009. 4. 23~5.10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공식홈페이지 : www.flower.or.kr  온누리.꽃누리

   관람시간 : 평일 09:00~19:30 (입장권판매  08:30 ~ 18:00)

                  토.일.공휴일 08:30 ~ 19:30  야간개장 18:00~20:30

   입장료 : 성인 9,000   중고생 7,000  어린이및특별할인 6,0000  야간 5,000

 

   전시장

   1. 희망관 : 국내외 참가업체 비즈니스 교역의 장, 우리꽃의 우수성과 15개국 국가관을 통해

                  세계의 꽃을 만나볼수 있다)

   2. 기쁨관 : 온누리, 꽃누리를 느낄 수 있는 대규모실내전시관)

   3. 행복관 : 다양한 생활조경을 통한 꽃과 인간의 조화를 연출한 전시관

   4. 야외 테마전시 : 동굴폭포, 워터가든, 꽃누리 조형물, 허브귤정원, 어린이 정원, 휴게정원

         거울미로정원, 아시아분재관, 선인장관, 가족정원, 꽃의 성, 시네마정원, 음악정원

         사랑의 정원, 자생화관, 구근원, 터널정원, 트레비분수정원, 주택정원, 꽃의거리,

         미니정원, 수상정원, 모자이크 걸쳐작품등

 

 ▼ 정발산역 2번출구에서 일산호수공원에 박람회 입구.. ㅇ머청난 사람들    

▼ 행복관을 통해 관람이 시작된다.
▼ 우리의 눈을 사로잡았던 선인장, 개량품종으로 다양한 연출이 시도되고 있었다
▼ 엄청난 줄이 이어지는 기쁨관                     ▼ 희망관마당에 설치된 꽃누리조형물
▼ 희망관 실내                             
▼ 바닥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디지털플라워가 연출되고 있다
▼ 다양하고 엄청난 양의 꽃들을 볼 수 있다
▼ 생긴모양이 꼭 사람의 얼굴을 닮았다고해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난
▼ 이런 종류의 베고니아도 있다~
▼ 귀여운 선인장 포토죤에서 한장 ~
▼ 색색깔의 카라꽃.. 조화같은 느낌이지만 생화다
▼ 열대우림에서 자생하는 난처럼 느껴진다.. 나무에 매달아 놓아 전시가 되고 있다
▼ 희망관 야외에 전시되어있는 허브정원
▼ 날씨가 흐리고 쌀쌀하다                             ▼ 트레비분수광장
▼ 관상용으로 심으면 완전 좋은 개양개비꽃
▼ 음악정원, 꽃으로 피아노건반과 피아노 기타 풀룻 바이얼린등을 연주하는 모습이 꾸며져있다
▼ 미니정원에는 지구본, 에밀레종, 뽀로로가~
▼ 시네마정원에는 스파이더맨, 베트맨 등등 영화의 한 장면이 연출된다
▼ 온통 꽃으로 휘감고 있는 꽃의 성~~
▼ 세계를 들어올린 장미란 선수.. 하하하~~
▼ 주택정원                                                 ▼거울미로정원
▼ 거울미로정원옆에 이렇게 어린왕자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다

♣ 토요일 내내 내린 비로 인해 봄나들이를 포기하고 가까운곳으로 꽃구경이나 하자 싶어 찾아간

    고양 국제 꽃 박람회, 그동안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꽃 박람회를 가느니 차라리 수목원으로

    꽃 구경 가는것이 훨씬 나을듯해 한번 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었다..

    정발산역에서 부터 우루루루 엄청난 인파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불길한 예감이 스물스물...

    지하철역사에서 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티켓을 팔고 있어 일단 구매 후 호수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출발할때 날씨와 달리 우중충~~~ 바람도 불고... 꽃구경하기엔 그닥...

    호수공원에 도착하니 뜨악~~~ 엄청난 인파.... 입장하는 줄이 끝도 보이지 않는다....헉 ㅠ

    겨우 30분을 기다려 행복관으로 관람이 시작된다. 다른 관을 먼저보고 싶어도 일단 무조건

    행복관을 들어가야 다른 곳 관림이 가능하단다.. 이 무신....

    줄창 기다려 행복관을 들어갔으나 부딪치는 것은 사람이요 보이는 것도 사람이요...

    왁자지껄에 우왕좌왕.. 사진찍는 사람 구경하는 사람 난리법석이다... 제대로된 관람은 애초에

    포기했다. 대충 휙 둘러보고 야외전시관이 있는 기쁨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뜨뜨뜨악~~~

    입장하려고 했던 줄보다 훠~~~어~~~얼~~~씬 많은 줄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기쁨관을 보지않고 바로 야외전시구역으로 가고싶다는 말에 한 바퀴돌면 바로 야외전시구역

    이라 빙~~돌았건만 희망관이 보이고 다시 물으니 기쁨관 입장을 해야 야외전시구역으로 갈

    수 있단다... 아놔~~~ 그냥 야외전시구역 입장을 따로 빼주면 이렇게까지 줄이 밀리진

    않을것같은데... 완전 짜증이야..  할 수 없이 희망관을 먼저 보기로 하고 또 줄창 기다려

    입장.... 그럭 저럭.... 여유있게 꽃 관람을 하기엔 이미 기분은 잡치고 미어터지는 사람에

    사진이고 뭐고 아무 생각이 없다... 마음같아선 이대로 발길을 돌리고 싶지만 입장료 팔천원이

    아까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그나마 기쁨관의 야외전시구역이 제일 볼 만한 것이

    많았기에.... 어쩔수 없이 희망관도 사람이 너무 많아 다 둘러보지 못하고 다시 또 기쁨관에서

    줄 서기만 20분....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만 한시간.... 여유있게 보고 사진찍고 즐기기엔

    사람이 너무많고 내내 기다리는 동안 잡쳐버린 기분으로 인해  영~~ 대충대충 설렁설렁

    눈도장만 찍고 나왔다.  부스설치로 인해 입장료를 받을 수 는 있지만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해도

    입장료 9천원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다.  전국에 있는 수목원을 다 가보아도 이보다 훨씬

    구경하고 볼 것많은 사설수목원도 아직까지 9천원을 받는 곳은 없는데 규모나 부대시설이

    많이 부족한 전시회에 입장료 9천원이라.... 아깝다~~

    그냥 파주 출판단지가서 책 좀 보고 맛난 점심먹고 책, 음반이나 사가지고 오는건데

    후회막심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날 좋은날 한택수목원이나 갔다올껄.... 아쉬운 하루다..

    물론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겠지만 나에겐 영 본전 생각난 고양 꽃 박람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