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중앙시장 : 통영여객선 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중앙시장은 활어회시장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15분정도가면 남망산공원에 갈 수 있고
중앙시장 바로 뒤에는 동피랑이 위치하고 있다.
관련내용 : SBS 2009년 1월 12일 싱싱한 활어가 장을 누빈다. '통영중앙시장'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527561
원래는 중앙시장을 포스팅할 생각도 사진을 찍을 생각도 없었는데 너무 저렴하고 싱싱한 회로 인해
포스팅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사진을 좀 제대로 찍어오는건데 아쉽네...
▼ 통영중앙시장의 모습...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발 딛을 틈이 없다
▼ 이렇게 이곳에서 회를 사서 옆에 있는 초장집에서 먹으면 된다.
▼ 어찌나 회가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한지.. 지나다니는데 고기들이 펄떡펄떡거려 물도 막 튀고...
좀 과장하면... 생선이 바구니에서 튀어나올까봐 무섭더라는..
▼ 이렇게 회를 손수 이곳에서 장만해서 포장해 주기도 하고.... 골목 옆으로 늘어선 초장집에서 먹어도 된다
▼ 우리가 먹기로 한 광어와 우럭.... 내 팔 반만한 길이의 엄청난 크기의 광어가 헉 단돈 이만원....
우럭 한마리는 덤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아주머니 솜씨가 어찌나 빠르시던지 순식간에
이렇게 손질이 되었다... 매운탕을 먹겠냐는 말에 그렇다고 하니 생선을 정리하고 찌개거리를
싸주셨다....
▼ 자~~~ 이렇게...... 왼쪽이 광어 & 우럭이고.. 오른쪽은 요즘 한창 제철인 굴이다..
이렇게 해서 25,0000원... 두명이서 이거 다 먹느라 완전 죽을 뻔했다...
게다가 굴은 오천원만 구입했는데도 어찌나 많이 주시던지.... 결국 굴은 남겨야했다..
▼ 싱싱한 광어와 우럭...
▼ 굴~~~ 윽~~ 저걸 남기고 오다니...
▼ 그리고 매운탕.... 어찌나 땡초가 많이 들어가있던지 매운걸 잘 못먹는 나는 숟가락으로 국믈 떠먹지도
못하고 그저 밥 한공기위에 달랑 네숟가락 담고 밥을 먹었을 뿐인데도 눈물, 콧물에 땀 뻘뻘흘리고...
피부의 약한 부위는 물집이 다 잡혔다.... 완전 죽을뻔 ~~^^
♣ 이곳에서 엄마가 강력하게 원하신 건어물인 김과 멸치를 샀다...
사실 은빛색깔이 무지하게 난 다 싶었지만 어느정도 좋은지 않좋은지도 모르고
주인장 추천제품으로 구입해 (이것도 가격이 저렴~~~) 부모님댁으로 택배를 보냈다...
울 엄마 받아보시고 완전 감동 먹으셨다.....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댄다....
심지어 멸치와 김이 너무 좋아 행복하단다... ㅎㅎㅎㅎㅎㅎ
통영 여행을 하면 중앙시장 활어회 꼭 맞보고 멸치도 덤으로 사가는 센수~~~
절대 후회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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