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o Yong Pil/YPC Photo

[조용필 40주년] 전주월드컵 경기장 공연사진

작은천국 2008. 9. 30. 15:11
공연장소
조용필 40주년 전주월드컵경기장
공연날짜
2008.9.27 저녁 7시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공연이야기
▼ 여전히 꿈으로 오빠 등장하시고..

▼ 오래간만에 전주를 찾았다고 하시며 공연을 위해 애쓴 전주MBC에게 감사하다고도하시며

    팬들과 위대한 탄생이 있어 40주년 음악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도 하셨다.

▼ 안산공연때 놓쳤던 그대여의 사진... 그참.. 눈으로 보는것보다 역시 사진이 훨씬 못하다...
▼ 유난히 멤버들과 연주를 많이 하시면서 분위기를 유도하셨다..
▼ 드디어 조용필 노래방.. 번쩍 손을 흔들면서 앞으로 나오시며.. 마이크 때문에 한마디 하시고서

▼ 말을 이어갈수 없게 시도때도 없어 터져나오는 함성소리에 " 노래를 좀 그렇게~~'

    하셔서 다들 박장대소하게 만드시더니..

▼ 요런 미소와 요런 손짓으로 인사를 건네고..

▼ 그라운드, 1층, 2층 일일이 반응하시고 그라운드 반응이 제일 시원찮다고 하면서

    지적질 하셨다..

▼ 이렇게 열창모드로 이어가시면서
▼ 영 그라운드 반응이 마음에 안드셨는지.. 콕콕 찝으시며 이쪽이 잘하는지 저쪽이 잘하는지

▼ 요쪽이 잘하는지 보겠다고 하시며 이렇게 객석에 노래를 시키시고 전주월드컵경기장은

    노래자랑 대회에 나온 사람들 마냥 목청을 돋우셨다..

 

 ▼ 그렇게 꿈이 이어지고..

▼ 물망초에서는 너무나 심한 샤우팅에 오빠 허리가 걱정이 되었으며.. ㅎㅎㅎ

▼ 뜬금없이 돌부항에 태윤님 어깨에 손을 턱 얹으시고 같이 노래를 부르셨다..

    아~~~ 오늘 완전 완소남인 태윤님.... 어케이리 화면빨이 안받는지... 게다가 희선님때는

    조명도 노란채도도 높은 조명을 사용하시는데 채도도 낮은 파란색 조명으로 인해 더더욱

    화면빨을 안 받게 만드시는겐지... 조명담당하시는 분.. 담엔 신경 좀 써주삼 ^^

▼ 그리고 내친김에 2절... 어쩔것이냐 마이크를 희선님에게 넘기시다니...

    생각지도 않고 있던 희선님.. 오빠가 가까이 와서 마이크를 대시자.. 그저 썩소만 연방 날리

    시다가 결국  생목소리로 '가고파 목이 메어~~' 하셨으나... ㅉㅉㅉ 어쩔것이여....

    희선님 본인이 더 목이 메어 쉰소리를 내시니.. ㅎㅎㅎㅎ 글구 어찌나 쑥스러워하시던지..

▼ 상반기때도 눈여겨 보았지만 특히 하반기 공연에서 유독 3D입체영상을 많이 보여준다...

    평면의 무대가 더 이상은 평면이 아닌 입체감을 확~~ 느끼게 해주는 묘미가 있다..

▼ 그리고... 기대하시라..
▼ 댄수작렬하셨교... 화면에는 이렇게 비춰졌으며..
▼ 게다가 5m정도 떨어져있는 무대까지 이렇게 뮤지컬 동장으로 리드미컬하게 가셨다.. 헉~
▼ 멤버소개~~~ 이번에는 일일이 멤버를 찾아다니면서 특별히 소개하셨고....
▼ 나의 이태윤님의 작살 베이스연주는 이렇게...

▼ 모나리자까지 내처 달린다... 무대 주장치를 세로로 이용하던 안산공연과는 달리

    주스크린 모양의 연장선상에서 조용필바벨탑이 같이 움직이니 무대전체가 움직이고 있는

    역동의 시간을 눈으로 보고 있는 느낌이다... 일주일만에 이렇게 변신을 하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 아쉬운 2시간의 공연을 마치고 벼락같이 깜찍하게 '감사합니다'를 외치셨다..
▼ 이어지는 앵콜 미지의 세계와 여행을 떠나요~~

▼ 흡사 이중액자구조의 깊이를 느끼게 해준 무대장치속의 스크린속에 보이는 무대장치...

    착시현상을 일으키고도 남음이다...

▼ 여행을 떠나요가 끝날즈음엔 하늘엔 사정없는 불꽃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의 하늘을 수놓는다..

    이렇게 날리는 하트 모양 ♥ 이 흡사 내 마음같네.... 오빠는 아시려나.. 이 구구절절함을,,

 

 ♣ 자리로 인해 아쉬움이 남은 전주공연이었다... 공연을 편하게 즐기려고 맨 마지막줄을 예매

    했는데 사상유래없는 전주공연이 거의 매진이라 급조하여 내 뒷자리를 2줄이나 더 늘렸으며..

    게다가 주위로 온통.... 나보고 시작전부터 시끄럽게 하지말라는 무언의 압력을 은연중에

    넣고 있었으며.... 15분 정도 공연이 늦어진다는 장내 안내방송이 나가고 정확히 15분이 되자

    공연을 시작하지 않는다고 항의하는 사태 발생.. 어수선한 가운데 공연이 시작되었다..

    안산에서 본 공연과 자리가 거의 유사했던지라 사진을 별로 찍지 않겠다고 생각했건만...

    이건 완전히 안산에서와는 또 다른 오빠의 오바(?) 쇼에 도저히.. 그리고... 일주일만에 조명이

    바뀔줄이야..... 그나저나 전주공연은 다른공연장과 정말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어떻게 그라운드석의 분위기가 2,3층과는 전혀 딴판이라는것이 도저히 상상이 안될정도로

    내가 들어도 확연한 차이를 느낄만큼 소리도 열기도 저조했으니.... 얼마나 이게 가슴이

    아팠으면 토요일 내내 이 꿈에 시달리느라 잠을 제대로 못잤다.. 개인적으로는 아마 오빠도

    이런 분위기 때문에 더 과도하게 춤을 추시고 멤버들 노래까지 시키고... 했는지도...

    그라운드석과 상관없이 2,3층은 완전이 작살분위기였고 앵콜때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남아

    조용필을 환호했으나... 감사합니다가 나옴과 동시에 그라운드는 줄줄이 빠져나가고...

    그나마 그런 아쉬움을 앵콩때 풀어놓으셨으나.. 어쩌랴 2% 부족하게 느껴지는듯...

    역시 자리탓이 큰 듯하다.... 다음엔 그라운드 맨 뒷줄은 앉지 않겠노라 다짐 또 다짐해본다..

    공연이 끝나고 나가려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오빠의 노래소리..

    아침 햇살 불어오는 ~~~ '그대의 향기는 흩날리고'   너무 좋았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허전해서 맹숭맹숭 나가기 참 아쉬웠는데... 이렇게 오빠 노래가 나오니

    공연의 여운도 즐기고 절로 흥얼흥얼~~

    자꾸 보고싶어도 보고 싶게 만드는 강한 중독성..

    그래도 한 주 쉬어주고... 기다려야 인천아~~~ 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