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천국

홍콩에서 둘째날... 호텔은 생각보다 춥다.. 날씨도 해가 떠 있을텐 괜찮은데 해가지면 너무 쌀쌀하다. 오늘은 2006년 12월31일의 마지막날... 멋진 한해를 마감하고 싶다.... 어제 사온 빵과 망고쥬스로 간단한 아침을 먹고 어디를 갈지 의논한다.... <오전에 오션파크 오후에 리펄스베이해변가와 스탠리..

자 어디로 가지? 일단 제일유명하다는 피크섬에 올라 홍콩야경을 보기로 결정하고 호텔앞에서 6번 버스를 타고 페리선착장으로 이동~~ 선착장에 도착하니 그 유명한 시계탑이 보이고 그 뒤로 홍콩박물관이 보인다. 저 배가 페리이다.. 홍콩은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그 중 가장 큰 홍콩섬과 ..

2006년 크리스마스 날.. 연휴가득한 연말에 해돋이 계획이 한창이던 날... 동생이 갑자기 연말에 제주도를 가고 싶다는 말에 뜬금없이 홍콩은 어떠냐?로 시작되어 대책없이 홍콩을 가기로 결정.... 홍콩은 연말이 피크인지라 호텔도 없고 비행기도 없고..... 일단 비행기부터 대기자로 올리고 혹 가게되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가로지르는 바다인지 강인지 잘모르겠지만 그 주변으로 들어선 고층빌딩들... 그 빌딩들의 화려한 네온사인과 함께 조명 show 와 함께 음악에 맞춰 각 건물들이 번쩍번쩍 번쩍... 그 한가운데 너무 촌스럽지만 그래서 더 눈에 확 띄는 '삼성전자'도 있..

드디어 불꽃 놀이 시작되고..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지기 시작한다,,, 내 옆에 자리 잡은 일본인 관광객 연신 스고이 스고이 스고이 연발이다...

홍콩 스타의 거리에서 보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멋지다 멋지다 멋지다... 불꽃놀이 시작전 광경 매일저녁 8시가 되면 음악과 함께 각 건물을 설명하면서 화려한 조명의 심포니오프라이트가 시작된다... 더구나 오늘은 2006년의 마지막날... 그 화려함이 몇 배가 될 불꽃놀이도 같이 진행된다고 한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침사추이) 조명과 나레이션이 어루러지는 장엄한 멀티미디어 쇼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홍콩섬의 주요건물 위에서 펼쳐진다. 이들 건물들은 다양한 색감으로 반짝이는 조명, 레이저 불빛으로 다름답게 장색되어 홍콩의 행동감을 연출해 낸댜 최고의 관람장소는 홍콩 영화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