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Jeju

[제주] 육각형의 파도소리 주상절리

작은천국 2007. 5. 22. 17:48

'주상절리' 는 화산폭발 때 용암이 굳는 속도에 따라 4∼6각형 등 다면체 돌기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암석이 지각변동에 의하여 어떤 힘을 받을 화성암이 급히 냉각하여 수축될때 생긴 틈을 '절리(joint)'라 하며, 이는 단층과는 달리 절리면을 경계로 양쪽부분의 상대적인 이동이 없다.
절리는 절리의 방향에 따라 주상절리, 판상절리, 방상절리 등으로 구분된다. 이런 곳에 하천이 유입되면 해안 폭포가 형성되게 된다.
국내에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앞 해안과 경북 포항 앞바다 등지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곳이 유명한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가 이런 지형에 형성된 폭포이다.
주상절리의 경관은 막혔던 가슴이 탁트이도록 시원스레 부서지는 파도, 육각형 돌기둥 바위들이 깍아지른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돌기둥 사이로 파도가 심하게 일때는 높이 10미터이상 용 솟움 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며 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이다.

 

 

▼ 제주도 중문대포해안의 주상절리는 이런곳

 

 

 

 

▼ 주상절리대 입구 ( 예전에는 이곳이 무료였는데 지금은 입장료를 받고 있다 ㅠ.ㅠ.)

 

 

▼ 전망대 입구... 이곳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주장절리대를 볼수있다.

 

 

 

▼ 이렇게...

 

 

 

▼ 선명하게 보이는 육각형의 기둥

 

 

 

 

▼ 파도소리가 느껴지는것 같다..

 

 

 

 

 

 

 

▼ 기둥조차도 신비롭게 보인다..

 

 

 

 

 

▼ 오른쪽으로 보면 또 다른 모양의 기둥이 보인다..

 

 

 

 

 

 

▽ 멀리 신라호텔과 중문해수욕장이  보인다.

 

 

 

 

 

 

 

▼ 구름한점 없는 바다가에 유유히 떠있는 배 한척 ^^

 

 

 

▼ 중문 한가득 종려나무로 인해 더욱더 이국적인 경치를 자아내는듯하다

 

 

 

 

▼ 제주도 중문의 대표적 건물 제주컨벤션 센터..

 

 

 

▼ 주상절리 입구에 있는 아프리카 박물관

 

 

♣ 중문 대포리의 절경에서 빼놓을수없는 주상절리.. 지난번 주상절리가 너무 인상깊어 해주가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아직 가보지 못한 외돌개를 포기하고 주상절리로 향했다.

   제주컨벤션에서 조용필님의 공연이 있었을때 컨벤션에서 주상절리까지 걸어가면서 한가로운 제주

   풍경을 즐기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웬걸~~ 주차비용에 주상절리 관람료까지....

   어라~~~ 좀 실망이다. 이런곳까지 돈을 받도록 해놓은 얄팍한 상술에 황당하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고 파도도 잔잔한 편이기도 하지만 역시 두번째라서 그런지 지난번 만큼의

   감동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이 주는 감동은 늘 봐도 봐도 신기한건 사실이다..

   입구에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찍은 멋진 작품사진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한 컷의 멋진 사진이 나오기

   까지 주상절리에서 거의 살다시피하면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하늘의 모습과 다른 날씨의 표정

   속에 원하는 한컷을 담는 노력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새삼 존경스럽다..

   다음 목적지를 향해가면서 아프리카 박물관이 개장하자 마자 찾았었던 때를 떠올리며

   아프리카 박물관도 한 장 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