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Jeju

[제주] 제주민속촌

작은천국 2007. 5. 18. 10:18
여행지
제주민속촉
여행기간
2007.5.11~5.13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나의 여행 스토리

서귀포시 표선면의 제주민속촌박물관은 1890년대의 제주 모습을 재현한 민속촌으로 그 규모나

 전시자료등을 볼 때 최대의 제주 민속촌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용인에 한국민속촌에 비할 수

 있을 정도로 제주의 전통 생활 양식에 대해 총체적인 내용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제주민속

촌이다. 제주민속촌에는 가장 눈길을 끄는 제주의 전통마을들이다. 큰 섬인 제주에는 산촌, 어

촌, 중산간지역 등 거주지역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생활양식이 발달해 왔는데 제주 민속촌에 이를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놓았다. 각 지역의 특징을 살린 전통가옥은 물론이고 생활용구와 농기구, 어구 등이 잘 정리되어 있다. 제주 민속촌에는 이런 전통가옥만 100채가 넘는다. 이외에도

제주 민속촌에는 제주의 향토 수종들을 식재해 놓고 있으며 제주의 민속고연이 열리고 또 목공예, 띠공예 등 제주의 전통공예 장인들이 직접 제품을 만드는 것을 볼 수도 있으며 식당가도 잘 조성되어 있다. 제주 민속촌은 10만평이 넘는 거대한 규모로 모두 돌아보느에 약 2~3시가 정도가 소요된다.  

제주 민속촌 박물관은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이 끝난 "대장금" 촬영장소로 알려 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장금"이가 관비가 되어 제주도로와 장덕에게 의술을 배우는 제주관아

와 제주에서의 촬영은 이곳 제주민속촉박물관에서 촬영되었다.

 

제주 민속촌 박물관 홈페이지 : http://www.jejufolk.com/

 

▼ 제주민속촌박물관 입구                             ▼ 입구에서부터 만나는 대장금

▼ 워낙 넓어서 무료로 기차가 운행된다           ▼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만나는 시원한 물줄기
▼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들                            ▼ 드디어 관람이 시작된다.
▼ 장금이가 고초받던 제주관아                        
▼ 제주민속마을의 제주전통가옥을 본격적으로 둘러보자
▼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
▼ 제주민속촌 풍경
▼ 제주민속촌에 핀 꽃 들
▼ 제주민속촌에서 다시 만나는 대장금
▼ 관람중에 만나는 미니기차                       ▼ 이 넓은곳을 구경하고 나면 주막의 막걸리는 필수

 

♣ 아~ 진짜 넓다라는 말밖에는 더 할말이 없다.. 그리고 무엇하나 놓치고 버릴께 없다는것 또한

   이곳이 주는 느낌이다. 성읍민속마을을 몇번 다녀가서인지 제주민속촌은 늘 그냥 지나치기 일

   수였는데 가족들이 대장금촬영지였던 이곳을 보기를 희망해서 일정을 급수정하고 방문하게 된

   곳이다. 그런데 기대이상의 가치를 충분히 가진곳이다. 다만 제주전통가옥도 사는곳의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는 설명과는 달리 워낙 문외한인지라 그집이 그집갔고 비슷비슷해서

  도대체 뭐가 차이가 나는걸까 생각했었는데 찍어놓은 사진을 보니 확연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씩

   가옥의 형태가 다 다르다는것을 조금이나마 실감하겠다. 그리고 특이한것 제주도가 유배지

  성격이 강해서 그런지 기와집은 거의 없었다. 관아빼고는...ㅋㅋ

  대장금의 제주씬에서 사용되었던 가옥들은 대장금에서 어떤 배우들이 촬영을 한 곳인지 알아

  볼 수 있게 배우들 사진과 싸인을 해놓았는데 다른곳과는 달리 눈에 그리 거슬리지 않는다.

  제주민속촌이 워낙 넓다보니 미니기차가 무료로 운행되고 있는데 이 기차를 타게되면 제대로

  민속촌을 관람할 수 없기에 다리가 좀 아픈것은 감수해야 한다. 곳곳에 실지로 사람이 살아도

  될것같이 잘 정비되어있고 담벼락옆으로 피어있는 꽃들은 조경이라기 보다 식물에 가까울 정도

  로 환경친화적인것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날씨도 좋고 거의 한시간 반이상을 돌아다니고

  다시 또 미니기차를 만나니 처음마음과 달리 기차를 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든다 헤~~

  그 덕분에 마지막에 있는 대장금파크는 도저히 너무 힘들어서 들어가볼 엄두를 못 내고 아쉬움

  을 남긴채 돌아나올 수 밖에...

  관람을 다 마치고 나오니 몹시 찾던 주막이 보인다... 목도 칼칼하고 ...

  부모님과 둘러앉아 막걸리로 건배도 외쳐보고 제주의 조막걸리가 술술~~ 넘어간다...

  제주여행지 중 정말로 강추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