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Seoul

[서울] 광장시장 먹자골목 & 청계천 야경

작은천국 2007. 3. 19. 18:26
여행지
[서울] 광장시장, 청계천야경
여행기간
2007.3.16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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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스토리

광장시장은 1905년도 시장개설허가로 법원의 등기를 필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종합시장이다. 일찍이 일제시대에 남대문시장과 함께 서울의 양대시장이 된 광장시장은 한복, 양복, 양장 등 옷감을 파는 도매시장으로 알려져 왔다. 점포는 야 2,700여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품목으로는 주단, 포목, 직물, 여성의루제품, 커텐지, 침구, 수예, 선, 정육, 야채등으로 상당량 거래�窄� 자랑하는 종합적인 면물시장의 본거지이며 동대문종합시장과 함께 한복지와 양장직물의 최고 전문시장으로 명성을 지켜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외국관광객들의 쇼핑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어느 시장에서도 예외는 아니지만 이곳에서도 1층 중앙으로부터 동편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즉석 음식점들이 즐비하여 먹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2,00이면 한국인이 즐겨먹는 대중메뉴 비빔밥을 먹을 수 있고 주부들이 좋아하는 빈대떡, 튀김, 순대 등 간식들을 파는 점포들이 시장 중앙통로에서 쇼핑객들을 유혹한다.

 

광장시장 홈페이지 : http://www.kwangjangmarket.co.kr

 

▲을지로에서 버스하차.. 청계천 입구에 세워진 통일독일의 허물기 전의 벽 일부...
▲ 정조반차도.. 해저물기전이라 영~               ▲  캐논 g7에 장착되어 있는 ND필터.. 캬~ 좋다
▲ ND 필터 실험삼아 찍었더니 몽환적인 분위기 연출...ㅋㅋ 그런데도 도통 손에 익지않는 G7
▲ 새벽다리위에서 데이트중인 연인                ▲ 청계천 새벽다리를 지나면 광장시장이다
▲ 광장시장의 먹자골목은 남1문과 북2문사이의 통로에 연결되어 있다..
▲ 빈대떡골목, 순대족발골목, 회골목등등..       ▲ 값싸고 영양가 만점 비빔밥...
▲  우리의 전형적인 간식 떡볶아. 김밥... 저 뿌려놓은 통깨... 예술이다....
▼ 추운 봄바람속에 피어오르는 맛있는 음식냄시... 한켠으로 엮어놓은 굴비가 주렁주렁...
▼ 요기는 횟집...                                      ▼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살짝 가려주는 센수
▼헉~ 아주머니의 현란한 칼솜씨..                 ▲ 퇴근길 걸치는 한잔의 소주... 누가 다 먹은게야.
▼ 광장시장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순희네 빈대떡~
▼ 이건 빈대떡이 아닙니다.. 돼기고기완자 부침.... 눈물을 머금고 빈대떡대신...
▼ 별것도 아닌것같은데 이 간장소스 맛이 일품..  아 먹음직스런 빈대떡..
▼ 정말 큼직한 요 빈대떡 단돈 4,000원... 혼자서는 먹을수없다... ㅠ.ㅠ
▼ 해가지기전 평화시장                                 ▼ 해가지고 난 뒤의 평화시장
▼ 버스안에서도 한컷 서울시청...                ▼ 도심을 질주하는 차량들... 셔트속도를 좀더 늦출걸
▼ 형형색색의 청계천
▼ 전철안에서도 한컷... 석양...

♣ 생각지 않게 치과진료가 일찍 끝이 나는 바람에 그냥 집에 가기는 허전하고 광장시장에 국수라도

   한그릇하려고 을지로 에서 청계천을 따라 걷기시작.. 당췌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캐논 G7의 실

   험은 오늘도 계속 되어야 하기에..ㅋㅋ 얼마전에 8포인트 ND 필터를 샀는데 헉 G7에는 ND 기능

  이 달려있다. 역쉬~ 한 컷 눌러주는 센스.... 이곳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광장시장입구에서 풍기는 고소한 기름냄새.. 후각은 나의 원초적 욕망을 자극한다.. 자리하나없이

   빼곡이 들어앉은 사람들.. 여기저기 기우는 술잔들..... 홍대나 청담동과는 또 다른 분위기...

   그야 말로 질펀한 삶의 모습들이다.... 그나저나 순희네 빈대떡집은 어디에 있는거야? 

   아~~ 저기다.... 그런데... 뭔 빈대떡이 이리도 큰지..... 입을 다물지 못하겠다..

   내가 원체 양이 적다보니 조각으로 팔라고 하니 절대 안된단다... 눈물을 머금고...

   할수없이 돼지고기 완자 부침개로 시장기를 달래고 국수를 먹어 볼라고 했는데 그 부침개 반조각

   먹기도 전에 벌써 배가 부르다... 이럴줄 알았으면 사람들이랑 같이 오는건데....

   옆자리에서는 여기저기 빈대떡을 앞에 놓고 삼삼오오 모여 삶의 열변을 토하고 있다.. 헤~~

   빈대떡과 함꼐 술술 넘어가는 막걸리.... 이빨도 안 좋고... 그래도 배는 부르고.....

   다음번엔 여러명이 우루루 몰려와서 저 놈의 빈대떡... 꼭 먹고 말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