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시장은 1905년도 시장개설허가로 법원의 등기를 필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종합시장이다. 일찍이 일제시대에 남대문시장과 함께 서울의 양대시장이 된 광장시장은 한복, 양복, 양장 등 옷감을 파는 도매시장으로 알려져 왔다. 점포는 야 2,700여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품목으로는 주단, 포목, 직물, 여성의루제품, 커텐지, 침구, 수예, 선, 정육, 야채등으로 상당량 거래�窄� 자랑하는 종합적인 면물시장의 본거지이며 동대문종합시장과 함께 한복지와 양장직물의 최고 전문시장으로 명성을 지켜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외국관광객들의 쇼핑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어느 시장에서도 예외는 아니지만 이곳에서도 1층 중앙으로부터 동편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즉석 음식점들이 즐비하여 먹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2,00이면 한국인이 즐겨먹는 대중메뉴 비빔밥을 먹을 수 있고 주부들이 좋아하는 빈대떡, 튀김, 순대 등 간식들을 파는 점포들이 시장 중앙통로에서 쇼핑객들을 유혹한다.
광장시장 홈페이지 : http://www.kwangjangmarket.co.kr
♣ 생각지 않게 치과진료가 일찍 끝이 나는 바람에 그냥 집에 가기는 허전하고 광장시장에 국수라도
한그릇하려고 을지로 에서 청계천을 따라 걷기시작.. 당췌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캐논 G7의 실
험은 오늘도 계속 되어야 하기에..ㅋㅋ 얼마전에 8포인트 ND 필터를 샀는데 헉 G7에는 ND 기능
이 달려있다. 역쉬~ 한 컷 눌러주는 센스.... 이곳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광장시장입구에서 풍기는 고소한 기름냄새.. 후각은 나의 원초적 욕망을 자극한다.. 자리하나없이
빼곡이 들어앉은 사람들.. 여기저기 기우는 술잔들..... 홍대나 청담동과는 또 다른 분위기...
그야 말로 질펀한 삶의 모습들이다.... 그나저나 순희네 빈대떡집은 어디에 있는거야?
아~~ 저기다.... 그런데... 뭔 빈대떡이 이리도 큰지..... 입을 다물지 못하겠다..
내가 원체 양이 적다보니 조각으로 팔라고 하니 절대 안된단다... 눈물을 머금고...
할수없이 돼지고기 완자 부침개로 시장기를 달래고 국수를 먹어 볼라고 했는데 그 부침개 반조각
먹기도 전에 벌써 배가 부르다... 이럴줄 알았으면 사람들이랑 같이 오는건데....
옆자리에서는 여기저기 빈대떡을 앞에 놓고 삼삼오오 모여 삶의 열변을 토하고 있다.. 헤~~
빈대떡과 함꼐 술술 넘어가는 막걸리.... 이빨도 안 좋고... 그래도 배는 부르고.....
다음번엔 여러명이 우루루 몰려와서 저 놈의 빈대떡... 꼭 먹고 말꺼야 ^^

'life is like traveling > Seou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년 3월18일 상암동... (0) | 2007.03.19 |
---|---|
청계천 야경 (0) | 2007.03.19 |
[서울] 황학동 벼룩시장 & 동묘 (0) | 2007.03.19 |
[서울] 아는 사람만 아는 대학로 낙산공원 (0) | 2007.03.05 |
[서울] 추억을 안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회현 제2 시민아파트 (0) | 2007.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