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o Yong Pil/YPC Concert

[조용필] 가자! 슈퍼소닉 2013 조용필과 함께 여행을 떠나요~

작은천국 2013. 8. 14. 06:30

가자! 슈퍼소닉 2013

조용필과 함께 여행을 떠나요~

 

 

 

 

조용필님이 선택한 락페스티벌 슈퍼소닉!!

 오늘부터 내일까지(8월 14일 ~15일까지) 이틀간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슈퍼소닉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을 비롯해, 펫 숍 보이즈, 존 레전드 등 국내외 뮤지션들을 드디어 만나게 된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선보인 19집 Hello 의 성공은 다시 한번 조용필 신드롬을 불러오면서 

'조용필' 이란 보통명사는 이젠 더이상 구 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더불어 19집의 오랜 기다림만큼이나 팬들의 또 하나의 기다림,

바로 락 페스티벌이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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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의 한 가운데서 이열치열의 모드로 더위를 날려줄

락 페스티벌 수펴소닉 2013에서 조용필님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련다.

 

슈퍼소닉 락페스티벌을 앞두고 조용필님과 후배 뮤지션 15팀이 만나 녹음한

 슈퍼소닉 캠페인송  '여행을 떠나요' 이다.

 

 

여행을 떠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발랄하고 경쾌한 도입부를 시작으로 세련된 편곡으로 듣는 '여행을 떠나요'는

이제껏 들어왔던 '여행을 떠나요' 와는 차별화를 두면서 아주 신선하게 다가왔다.

 

평소에 공연장에서 분위기 띄우는데 그만인 '여행을 떠나요'는

편곡에 변화를 주지 않아도 오랫동안 들어도 질리지 않는 몇 안되는 노래였다.

 

아~~~ 어쩌면 좋아! 가볍고 발랄하고 경쾌하면서도 풍부한 사운드의 '여행을 떠나요'를 듣고 있으니

문득 기존의 노래가 '여행가자'고 목에 힘주는 느낌이었다면

젊은 뮤지션들이 참가한 이번 노래는 애교 철철 넘치는 기분좋은 목소리로  '여행가자' 고 하는 느낌을 받는다.

 

노래를 듣고 있으니 절로 어깨가 들썩들썩~~ 정말 여행하고 싶어지는 음악이다.

 

두 마디씩 젊은 뮤지션들의 특징들을 그대로 잘 살려 조용필님의 목소리와 

균형을 맞춘 것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다. !!!

 

하반기 공연에서는 이 버전으로 불러주셔도 좋을 듯한데~~ 희망사항이다.

 

흐뭇한 아빠미소의 조용필님이시다.

하지만 무엇하나 소홀하게 넘기는 법 없이 꼼꼼지도 하셨으리라~~

 

조용필님이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락 페스티벌에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화제만발이었는데

 자신의 출연료를 찬조해 실력있는 후배 밴드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한 것은

정말 고무적일 수 밖에 없다. 감히 누가 이런 발상이나 하겠는가? 

 

 

그리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Hello stage에는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 외

HUMMING URBAN STEREO, 10cm, 스탠딩 에그, 좋아서 하는 밴드,

로열 파이럿츠(Royal Pirates), 선인장 등 탄탄한 실력의 국내 밴드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한다.

 

예전에 가수들 100여명 모아놓고 신년회 비스무레한 것을 하면서

후배들이 다 같이 모여서 대한민국 음악 페스티벌 만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런 발상이 참 놀랍다고 생각했었는데 싸이를 비롯해 여러 가수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얻고 있으니

지금쯤은 조용필님의 바램처럼 대한민국 음악 페스티벌을 해도 성공하지 않을까 싶다.

 

대한민국 음악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해 봐도 좋을 듯하다.

 

 

음악을 좋아하긴 하면서도 요즘은 어떤 걸 그룹이 있는지, 그들이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

지금 유행하고 있는 노래들과는 완전 동떨어져 살고  있고

그렇다고 다른 종류의 음악을 다양하게 듣는 것도 아니지만

어쨋거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음악에 편식을 어쩔 수 없이 또 한번 느낀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뮤비에 등장하고 있는 15팀 중 아는 사람이 손에 꼽을 지경이었다.

TV에 나와도 그들의 노래를 기억을 할까 말까한 요즘 대중음악 시스템에서

TV에 노출되지도 않을 뿐더러 대중들이 적극적으로 무대를 찾아가지도 않는

나 같은 수 많은 사람들도 이들이 설 무대를 더 좁게 만드는 건 아닐까 싶었다.

 

결국 무대란 관객이 있어줘야 그곳이 어디든 가수나 밴드가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 할 것이 아닌가?

 

조용필님이 어쩌면 이런 현실에 대해서 이들에게 기꺼이 무대를 허락한것이리라.

뮤비를 보다보니 급 관심이 생기는 팀들이 있어서 슈퍼소닉 Hello 스테이지에도 기대를 가져 본다.

 

어쨌거나~~ 젊고 발랄한 기운이 팍팍 느껴지는 여행을 떠나요~~

좋구나!!! 

 

조용필님의 코러스 김효수씨도 이번에는 자신의 여성밴드 '도트'로 슈퍼소닉 무대에 서게 된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웬만한 히트곡의 대부분의 노래에 코러스를 참여하고 있는 김효수님께도 응원을 보낸다.

 

 

후배 연주자들과의 협연으로 만나니

더 반가운 밴드 위대한 탄생이었다.

 

 

조용필님 음악의 동반자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최희선, 베이스 이태윤, 피아노 최태완, 드럼 김선중, 건반 이종욱님~~

 

음악은 가수 혼자서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밴드 위대한 탄생의 역할 또한 가볍지는 않으리라.

 

 연주만 잘하는 것이 위대한 탄생이 아니라

어떤 상황, 어떤 조건이 주어지더라도 무대에서 실수없이 한 번에 연주해 할 수 있는

국보급 밴드 위대한 탄생의 품격인 것이다.

 

조용필님 공연이 없는 조용필 여름 방학은 해마다 너무 길었다.

하지만 뜨거운 여름도 가뿐히 견딜 수 있는 건...

역시 기다리고 있는 그분의 공연소식 때문이겠다.

 

작년 인천 락페 갔다가 완전 진을 빼고 온 지라

(음악에 이 한 몸 받쳐 완전히 불살르고 온지라 다음 날 완전히 뻗어버린 추억이 ^^)

슈퍼소닉 엔딩을 장식할 조용필님 출연하시는 8월 15일 저녁 10시 10분을 위해 체력 안배가 심히 관건이겠다.

 

수퍼 소닉 관련 기사도 한 건 써야하고

조용필님 출연료로 만들어진 Hello 스테이지를 비롯해

체조경기장의 Super stage,  핸드볼 경기장의 Sonic stage 타임테이블을 보니

아~~~ 행복한 고민이 절로 되는구나~~^^

 

 

콘서트는 그가 사는 의미이고 팬들과의 직접 만남이고

팬들은 믿는 구석이라는 대한민국 가수 조용필.

 

하지만 그걸 알까? 믿기 해 주기때문에 믿는 것이지

아무리 믿는 구석이라고 하더라도 그냥 덮어놓고 믿지는 않는다는 것을 ^^

 

음악으로 폭식을 하게 될 슈퍼소닉 락 페스티벌의 행복한 하루를 앞두고

현재 진행형의 뮤지션으로 앞으로 그가 써내려 갈 새로운 음악 역사에 함께 할 수 있는

조용필 팬이라서 행복하다.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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