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o Yong Pil/YPC Photo

[조용필 경주공연] 노래는 이렇게 하는거야!

작은천국 2011. 9. 29. 07:30

 바람의 노래 경주 공연 사진

 

 

작년 LOVE & LOVE  잠실공연 때 앞자리에 앉아보고

올해 공연은 처음으로 앞자리에 앉았는데

카메라 렌즈는 고장 났지, 무대는 너무 가까워 적응이 안되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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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수 차례 보아왔기에 뭘 그리 새삼스러울게 있냐 싶겠지만

앞에서 보는 것과 뒤에서 보는 것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가왕의 얼굴, 몸짓, 손짓의 미세한 떨림까지

가왕이 계시는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그대로 전달이 되는 느낌은 정말 생생했습니다.

 

무엇보다,

대형무대 공연이기에 앞자리 좌석보다 한 눈에 무대 전체를 볼 수 있는 뒷좌석을 선호하는 편이었던지라

열창 중인 가왕의 모습은 손가락 하나 정도의 크기에서 만족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경주 공연에서 가시거리 약 50m 도 채 안되는 거리에서 노래하는 가왕을 보고 있으니

'정말 어찌 저렇게 노래를 열심히 부르실까?'

새삼 감탄 감탄 감탄을 했었습니다.

 

밴드가 들려주는 음악을 타고 노래를 부르기 전 호흡을 가다듬고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감정을 추스리는 모습에서

고음이 올라갈때 어깨를 들어올리는 모습에서

최대 고음일 때 몸이 절로 활자로 휘어지는 모습에서

들숨과 날숨이 교차할 때 움직는 몸통에서

감정이 오버될때 입술을 지긋이 깨무는 모습에서

노래에 젖어 고개를 젖히고 숙이는 모습에서

때론 굳게 다문 입술에서

요즘 유난히 잦아진 손동작의 끝 마디마디에서

 

음악의 진동을 타고 머리 끝 부터 발끝까지 그야말로 몸 전체가

노래 하나를 위해 움직이는 고도로 단련된 '악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멋진 모습으로 경주 공연에서 열창 중인 조용필님이십니다. 

 

'바람의 노래'가 들리나요?

 

경주 공연 후기는 음~~~~~

 

  

 

 

 

 

  

 

 

 

 

 

 

 

  

 

 

 

 

 

 

 

 

 

 

 

 

 

 

 

 

 

 

 

 

 

온 몸으로 열과 성을 다해 노래하는 가왕의 공연은 이번 주에도 계속 됩니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10.01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10.8 인천 월드컵경기장  10.15 천안 종합운동장 10.29 여수 종합운동장

11월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1월26일 일산 킨텍스

12월3일 대구엑스코 12월 17~18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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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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