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o Yong Pil/YPC Photo

[조용필40주년] 킬리만자로의 표범 서울 앵콜공연사진(2)

작은천국 2009. 1. 23. 12:50
공연장소
[조용필 40주년] The History 킬리만자로의 표범 서울 앵콜공연(2)
공연날짜
2008년 12월 28일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공연이야기
▼ 대한민국 대표급 밴드 위대한 탄생... 키보드 이종욱님...
▼ 드럼 김선중
▼ 피아노 최태완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베이스 이태윤... 그나저나 사진이 너무 안나왔다.. ㅠ
▼ 기타 최희선
▼ 모나리자... 이 영상에서 조용필님 40주년의 쐐기를 박는 40이란 숫자가...
▼ 그리고 마지막곡 '한강'

▼ 우리를 울컥하게 만들었던 오빠의 친필과 육성.. 아~~~ 완전감동이다..

    지난 40년은 꿈이었습니다. 한의시간, 고독의 시간을 넘어 그윽한 세상을 열고 싶었습니다.

    저는 바람이고 구름이었습니다. 상실, 이별, 허무, 그리움을 노래하면서 가슴속에 이를

    다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사랑의 길로 안내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속에 고이는 눈물을 담아 삶의 의욕을 지피는 불꽃같은 노래를 부르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꿈이었습니다. 삶의 무게가 어깨에 내려안장 잠시쉬는 사람들에게

    저의 노래가 작은 위로였다면 저는 진정 행복합니다. 한결같이 흘러온 한강처럼

   이제는 상실과 그리움을 멀리두고 여러분의 사랑으로 꿈의 노래를 불러갈 것입니다.

   긴 세월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조용필 -  

▼ 한강이 끝나고 인사를 하시고..
▼ 이렇게 손을 흔드시고~~ '감사합니다' 연발하셨다..
▼ 40주년 앰블럼의 문이 열리고 ~~걸어가셨다...
▼ 40주년 앰블럼

▼ 조용필 40주년 The History 킬리만자로의 표범...

    자신의 인생과 너무나 닮은 킬리만자로의표범   진정 40주년의 마지막이다..

▼ 밑도 끝도 없이 안드로메다에 내다 꽂아놓던 미지의 세계 레이저조명

    사진으로 ㅍ현하는건 역부족이다.... 공연장 정중앙에 앉아서보는 레이져조명에 입이 떡~

▼ 여행을 떠나요를 끝으로 꽃가루가 날리고 앵콜까지 끝이 난다..

▼ 조용필 40주년 The History  킬리만자로의 표범... 이젠 정말 마지막인 앵콜~~~

    악~악~~~~~ 오빠의 팬서비스..... 팬이 선물한 옷을 입고 나오실줄이야.....

    사실 팬클럽이라고 하나 주인공인 조용필님은 없다.... 그래서 팬이지만 우리도 공식적인 행사를

    제외하고 (그나마 신문지상에서) 볼 일이 없다는 것에 사람들이 많이 당황해하지만

    그저 한 사람을 좋아하단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하기에.....

    그리고 이렇게 표현해 주시지 않는가? 

    그래도 요즘은 좀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지만.. 훌쩍^^

▼ 이젠 정말 끝낼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며 그대발길이 머무는 곳에를

   끝으로 2008년 조용필 40주년은 수많은 기록과 (33만명 관객동원) 추억을 남기고 끝이난다

   2008년 12월 28일 마지막 앵콜공연 ♪ 그대발길이 머무는 곳에

   ※ 마지막공연에 약간 흥분되어 화면이 고르지 못한 점 감안하시길..

▼ 40주년 공연 관람횟수를 꼽아보니 총22회(서울앵콜까지포함하면 23회) 중 대전, 수원, 목포

   일산, 해외공연(미국)을 제외하면 18회를 관람했다.. 애시당초 원래 계획은 이렇게 까지 많지

   않았다. 똑같은 컨셉의 공연이 관객들의 반응과 나의 컨디션에 따라 매번 느낌이 다른지라

   정말 어쩌다보니 이렇게까지 많이 보게될줄이야... 2008년 5월 24일 첫공연을 기다리던

   설레임을 생각하면 2008년이 느리게도.... 그리고 공연이 거듭되면서 빨리도 지나간것같다.

   매 공연이 거듭될수록 왜 그렇게 자꾸만 아쉬운 마음이 들던지...

   아마도 우리들의 조용필님의 물리적인 나이에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쩔수 없었나

   보다.... 그래도 마지막 공연에서 우리들의 걱정을 읽으셨던지

   "공연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며 현재진행형인 젊은 조용필을 느끼게 해주어서인지

   생각만큼 허전하지도, 아쉽지도 않은듯하다.

   이 나이에, ㅋㅋㅋ 공연장에서 이런 용기가 나는거 보면

   확실히 우리들의 조용필님에겐 그 무언가가 있는듯...

   2009년, 기다리고 기다리던 19집이 나올예정이고...  또 공연이 시작될 것이다.

   그렇게 또 나는 조용히 그의 음악에 배경이 될 것이다.. ..

   그저 조용필님과 동시대를 살면서 그의 음악에 같이 호흡할 수 있음을 감사히 여기며..

   45주년을 넘어 50주년 까지 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