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베란다 창으로 내려다 본 가을풍경에 반하다 베란다 창으로 내려다 본 가을 풍경에 반하다 바람속에 머물고 싶은 하루 며칠 동안 온통 안개를 휘감고 있었다. 축축한 느낌의 안개와 달리 이 즈음의 안개는 몸의 습기가 다 빠져나가고 없는 메마름을 느끼게 한다. 안깨가 잔뜩 끼었던 주말이었지만 뒤늦게 서울에 내리고 있는 환상적인 단풍에 잠시.. life is like traveling/Seoul 2010.11.08
안개 속에 숨었던 하루 어제는 한치 앞도 알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안개로 뒤덮혀버렸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류시화님의 詩 안개속에 숨다같은 하루였네요 밀려오는 안개가 심창치 않구나 생각하면서 베란다에서 한컷~ 한 시간이 채 안되었는데 이렇게 엄청난 안개가 휘몰아치고 있네요 월드컵경기장이 사라져버렸습니다. .. Chenkook's Diary/Photo Essay 201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