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o Yong Pil/YPC Photo

조용필 40주년

작은천국 2008. 1. 23. 10:58

▼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탄생' 2008년 및  조용필 40주년 캐치프레이즈

 

 

 

 

▼조용필님 음악인생 40주년에 부쳐..

 

1968년, 기타 하나를 가지고 세상과 마주한 열아홉 청년이 가진 곤궁함과  닮아 있었을

 가난하고 척박한 그 시기에 시작된 조용필님의 음악 여정이 어느새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어둡고 긴 수렵과 습작의 시간을 거쳐 1980년 발표된 "창밖의 여자"를 시작으로

당신이 내어놓은 200여곡에 달하는 곡들은세대와 계층을 초월해 이땅의 대중과 뜨겁게 교감하였고

당신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어제와 오늘을 잇는 거대한 발자취가 되었습니다.

 

동요로부터 발라드, 트롯, 민요, 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쟝르가 조용필님읠 통해 새롭게 시도되고

또 완성되었으며, 모든 세대를 지지자로 장악한 수퍼스타의 등장은 국내 음반시장을 폭발적으로

 확대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미 80년대 중반 일본무대로 진출하여 이루어낸 의미있는 성과들은 후배 가수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뮤지션 조용필이 이루어낸 찬란한 업적보다 더 소중한 그것은

조용필님의 노래가 20세기를 지나 21세기를 사는 대중의 삶과도 여전히

그 호흡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40년의 기나긴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당신의 노래 한구절 가슴에 담아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당신의 넓고 깊은 음악의 바다에 잠시라도 쉬어가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당신의 노래가 우리들 가슴에 따뜻한 위안과 떨리는 기쁨이 되었던  바로 그 순간 그 노래들은

이미 우리의 노래 , 우리시대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어느덧 2008년 오늘도 우리는 최고의 무대에서 조용필님과 만납니다.

90년대 초반 TV등 방송매체를 떠나 라이브 공연장을 음악활동의 주무대로 선택한 이후부터

꾸준히 지켜온 그 현장에 빈틈없이 들어찬 수많은 대중은 이제 또 다른 감동으로 환호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순을 향해 가는 지금 여전히 뜨거운 무대를 지키고 있는 당신은 그 존재만으로도

후배 가수들 뿐 아니라 구조적 모순에 밀려 일찌감치 퇴장을 두려워해야 하는 이 시대를 사는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희망이 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에 당신의 노래로 웃고 울며 성장한 우리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대중을 대신해

당신의 음악인생 40주년에 진심어린 경의를 표하며 조용필이 있어 더욱 풍요로웠던

대한민국의 지난 40년을 축하드립니다.

 

또한 당신이 열어갈 또 한 해의 시작과 새로운 발걸음이 침체된 대중음악계를

다시 일으키는 신호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저희 팬클럽 위대한 탄생은 당신의 업적과 음악을 알리는 작업을 소홀히 하지 않을것이며,

조용필님의  노래가 우리들 삶에 그래왔듯 음악 여정의 마지막 걸음까지

당신과 동행하는 친구가 되겠습니다.

 

우리들의 조용필님.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2008.1.22

팬클럽 위대한 탄생 운영진 일동 .. 글 . 기획운영자 이상희

 

※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 탄생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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