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 데이비드 케슬러(류시화 역)
『인생수업』 이레 / 2006 / 266p
일상은 고요합니다..
일상은 잔잔합니다..
일상이라는 단어가 주는
평범한 느낌처럼..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때때로 그 잔잔함이
지겨워질 때면..
무슨 일이든 일어나기를
바라게 되지만..
막상 어떤 일이 닥치면
어서 지나가 버리기를
바라게 됩니다..
다시 그 평범한 일상속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그렇게 조용한 날들 속에서..
진실한 나를 들여다 보고..
그런 나를 인정하는 것은
가장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조금 더 넉넉하게..
조금 더 너그럽게..
나를 받아들이게 만듭니다..
때로는 지겹고..
때로는 감사하게 되는
그 일상들 속에서..
나는 조금씩 자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마음의 키도
조금씩 커졌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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