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수향일암, 광양 매화축제 & 청매실마을

여행지

여수 향일암, 섬진강 청매실마을

여행기간

2005.3.19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 향일암 : 향일암(문화재자료 제40호)은 전국 4대 관음 기도처 중의 한 곳으로 644년 백제 의자왕 4년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원통암이라 불렀다. 고려 광종 9년(958)에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조선 숙종 41년 (1715년)에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개칭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충
무공을 도와 싸웠던 승려군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이 곳은 대웅전과 관음전, 칠성각, 독서당, 취성루 등이 복원돼 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향일암에서 바라본 금오산 바위봉 한편,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는  동백나무와 아열대식물에 둘러싸여 있다.

마을에서 향일암을 오르는  산길은 제법 가파른 편인데, 중간쯤에 암벽을 타고 오르기도 하
고, 암자근처에 이르면 집채 만한 거대한 바위 두개사이로 난 석문을 통과해야 하는등 아기      자기한 등산코스다. 임포마을 입구에는 수령이 5백년이나 된 동백나무와 금오산에는 흔들바
위가 있다. 남해 수평선의 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향일암이라  하였으며, 또한 주위의  바위모양이 거북의 등처럼 되어 있어 영구암이라 부르기도 한다.  바닷가에 위치하면서도 염분이 없어 끈적거리지 않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향일암앞 마당에서 아득히 수평선까지 시야에 담는 맛이 통쾌하기 이를데 없다.

12월31일 ~ 1월 1일에는 향일암 일출제가 열리고 있어 이곳 일출 광경을 보기위해 찾는          관광객이 무척 많다. 방죽포 등 해수욕장이 많고, 돌산공원. 무술목전적지. 고니 도래지. 
흥국사 등이 가까이 있다.

홈페이지 : http://www.hyangiram.org

 

■ 청매실농원 & 광양매화축제

전국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매실과 매실로 만든 식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시작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섬진강에 인접한 매화마을(섬진마을)은
마을 주변 밭, 산능선 등 10만그루(10만여평) 에 달하는 매화 군락지와 섬진강 풍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찾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음 섬진강의 지명유래가 된 두꺼비 전설을 간직
하고 있는 섬진나루터와 청매실 농원의 전통 옹기,그리고 섬진강 재첩잡이 풍경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강변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 전국에 서 찾아오는 상춘객이 늘어나고 있음

 

홈페이지 : http://www.maehwa.org (광양시 매화 문화 축제) 

광양 청매실농원 홈페이지 : http://www.maesil.co.kr (광양청매실농원)

 

 

향일암 대웅전                                              관음전

바다를 향해있는 향일암 종각                          향일암 오르는 길

향일암의 해돋이                                           향일암에서 내려다본 임포

광양 매화축제에 가득핀 매화꽃

청매실 농원에 가득 담진 항아리...

그 항아리를 가리고 있는 대나무                      봄에 잘 어울리는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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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저녁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향일암고 매화축제를 다녀왔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무지하게 힘들기도 했지만 해돋이의 명소로 꼽히는 향일암을 보기위해 그정도의 수고스러움은 잊었다. 3월이라고 하지만 막상 구불구불한 향일암에 오르니 생각보다 날씨가 꽤 쌀쌀했다. 내친김에 관음봉까지 올라가보고싶었지만 정순의 극구 만류에 아쉽지만 향일암의 해돋이를 오래도록 보는것으로 만족했다. 역시 이곳이 해돋이의 명소로 꼽이는 이유를 알겠다. 이윽고 봄의 기운을 만끽할수있었던 매화축제와 청매실 농원,,, 수 많은 장단지를 보니 가꾸는 이의 장인 정신이 가득이 느껴진다...

매년 3월이면 열리는 매화축제는 온통 사람이 넘쳐난다..이곳에 임권택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연학 세트장이 지어지고 있었는데 2006년에 예산문제로 영화가 엎어졌다 최근에 다시 재걔한걸로 아는데 그 세트장이 그대로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