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esse Nomad/Interesting culture

[서울] 올림픽공원 & 종이박물관

작은천국 2007. 1. 17. 18:13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문화를 떠받치는 종이기둥, 예술을 담아나르는 컨테이너

 

건축가 시게루 반이 설계를 맡고 디자인하우스에서 개관한 신개념 미술관으로 제1전시장은 역사속의 대표적 여성들을 재조명한 '여자를 밝히다'가 전시되었으며 제2전시장은 브랜드를 예술로 표현한 '브랜드를 밝히다'가 전시되었습니다.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은 373개의 종이기둥과 166개의 컨테이너 박스로 지어집니다. 종이와 컨테이너라는 건축과는 전혀 무관한 소재로 이루어진 대형 미술관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이 됩니다.

 

종이기둥(paper tube) 건축가 시게루 반(Shigeru Ban)은 둘둘 말려진 청사진 꾸러미들의 형상에서 자신의 독특한 건축 소재인 종이기둥을 창안했습니다. 종이는 문명의 메신저이며 문화를 지탱하는 힘입니다.

 

그 본래의 모습이 굳건한 나무였듯이, 거대한 종이기둥들이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을 떠받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살아있는 문명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컨테이너는 무역의 상징으로 존재했습니다. 대륙에서 대륙으로 문물들이 전달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컨테이너는 온 세상을 누비며 지구를 하나의 세상으로 연결했습니다.  이제 이 컨테이너가 예술을 담아 나릅니다. 예술은 우리 삶을 살찌우는 필수 영양분입니다. 우리 사회는 예술을 먹고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공식홈 : http://papertainer.design.co.kr.

건축가인 시게루 반과 건축과정과 전시된 작품이 동영상과 갤러리로 감상할수 있다.

 

전시기간 : 2006.12. 31까지

가는 길 : 8호선 몽촌토성역에서 200m (올림픽공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