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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쁜 고양이 키워주실 분을 찾습니다.

작은천국 2012. 8. 21. 07:30

이쁜 고양이 키워주실 분을 찾습니다.

 

 

 

지인의 친척이 애지중지하며 가족처럼 키운 고양이들인데

가족 중의 한 사람이 심한 알르레기를 앓고 있어

더 이상 집안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기 힘든 상황이라

부득이 하게 고양이를 입양보내야 하게 되어

여기 저기 수소문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입양금은 전혀 없습니다.

 

010-6675-1331로 문의주세요  

 

4번째 난이는 좋은분께 입양이 되었습니다.

이쁜 고양이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

혹시 이것저것 궁금하신 분들도

 비밀댓글로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고양이 키우신 분과 직접 통화해보시고 결정하셔도 괜찮습니다.

 

4마리 모두 중성화는 다 되어 있는 상태고

건강도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매우 양호한 상태입니다.

입양을 보내게 되면 키우시는 분이 최대한 손이 안가도록

입양 보내기전에 필요한 부분은 지원을 한다고 하니

가족처럼 사랑으로 키워주실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에 고양이 특징이나 성격 소개 글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정말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절절합니다.

 

view on을 누르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애들이 다들 무릎냥이고 사람을 잘따릅니다. 애들이 뭔가를 잘못했을때

무작정 화내지 마시고 조용조용히 말하면 다 알아듣습니다.  

사람이 집에 들어오면 다들 마중나와줍니다.

검지랑 엄지로 먹을걸 잡아서 주는버릇을 들었기 때문에 손바닥으로 먹지 않습니다.  

얼굴 마주칠때마다 웃으면서 눈마주치고 눈을 깜박여주시면 긴장을 많이 풉니다.  

발톱이나 목욕할때도 사람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잘때도 사람옆에서 잠을 잡니다.  

자주 사랑한다고 해주세요. "

 

여기저기 입양 보낼 곳 알아보면서 보낸 장문의 메일에 당부의 말이

얼마나 고양이를 애지중지하면서 이뻐했을지 그 모습이 눈에 밟히네요

 

가족과도 같은 이쁜이들이라 가족의 지병만 아니라면

굳이 입양을 보낼 이유가 없는데 어쩔 수 없이 입양하는 거라

무척이나 슬퍼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사랑하시고 정성으로 키워주실분만 댓글 부탁드려요

 

여건만 되면 개인적으로는 4번째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현실이 슬프네요

 

그럼 이쁜 고양이들 소개합니다.

 

(지인의 장문의 이메일과 함께 보내온 고양이들의 특징입니다.)

 

첫째 챠챠 (남아) 나이 : 5살

 

 

성격:  몸집과 나이는 다섯중에 제일 큰데 하는짓은 영락없이 애기 입니다. 항상 사람주변을 맴돌아다니고 애들과 노는것보단 사람들과 노는 걸 좋아합니다. 잘때는 항상 같이자고 무릎냥이 입니다. 장난감을 흔들어 주면 환장하고 다른 애들보다 사람을 안피합니다. 밥을 너무 많이 주면 씹지 않고 삼켜서 나중에 토해버리기 때문에 밥을줄땐 제한급식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호기심이 많고 놀기 좋아하는 전형적인 남자냥이 입니다. 사람과 있는것을 매우좋아해서 집에서도 사람이 있는 방에만 따라들어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가족들이 이야기 하고 있을때 옆에서 같이 듣는것인지 꼭 눈에 띄는곳에 앉아서 이야기를 듣는것을 좋아합니다. 사냥이나 점프를 굉장히 잘해서 집안에 날아든 매미나 잠자리도 잡아서 줍니다.  

 

깃털모양의 장난감에 환장합니다. 사람과 숨바꼭질 놀이도 할수 있습니다. 호일을 공처럼 말아서 던져주면 신나게 축구하면서 놉니다.  

 

머리가 좋고 눈치가 빨라서 사람이 얘기하면 무슨말인지 알아듣는듯 합니다. 물마시고 싶을땐 정수기를 눌러서 물을 받아먹기도 합니다. 먹는걸 좋아합니다. 식탁에서 가끔 모른척하고 있다가 생선을 가져가는경우가 있으니 데려가실때 주의하세요. 생선이나 고기 많이 좋아합니다. 고기 기름버리실때 모아두셨다가 버리셔야 합니다. 쓰레기통 뒤져서 먹는경우도 있었습니다. 

 

휴지나 먹을걸 들고 도망간 경우 심하게 하악질을 해도 혼내지 마세요. 차차를 뒤에서 쓰다듬고 안으면서 착하다착하다 하면서 입을 벌려 먹을걸 빼내도 물거나 할퀴지 않습니다.  호기심이 많지만 겁도 많습니다. 사람에 익숙하고 좋아해서 사람이 눈앞에 돌아다녀도 태평하게 앉아있습니다.  

 

진찍는것을 아는건지 포즈를 취해주는 경우가 많음.

 

차차는 부드럽게 안는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안기는 걸 싫어할수도 있습니다. 얼굴을 부드럽게 쓸고 콧잔등을 만져주면 고개를 들고 턱을 쓰다듬어 달라고 합니다.

 

 

둘째 새롱이 나이 4살 (남아) 

 

성격: 성격이 굉장히 온순하고 느긋하고 잠이 많습니다. 평소에는 느긋느긋하게 사람좋은 웃음을 띄고 누워 있습니다. 성격이 느긋한 탓인지 빠른 상황변화에는 굉장히 당황합니다. 변화를 무서워 하고 겁이 많지만 끝까지 차분하게 기다려주면 누구보다 많은 애정을 쏟아주는 아이입니다

 

 느긋한건지 느린건지 장난감은 빠르게 흔드는것보다 기다란끝을 들고 방안을 돌아다니는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도 벌레사냥은 제법 잘하는편입니다.

 

콧잔등과 얼굴을 한손에 잡고 부드럽게 쓸어내리는것을 좋아합니다. 안기는것을 그리 즐기진않지만 자기가 오고싶을때는 무릎에 올라와 골골송을 부릅니다. 또한 잘때도 사람근처에서 자는걸 좋아합니다. 저희집에 있을때는 제 머리맡이 자기자리였습니다.  

 

맹해서 가끔 너무 높은곳을 못올라가거나 못내려와서 내려달라고 하는경우가 있습니다. 착해서 애들이 과하게 장난칠때도 화내지 않고 뒤로 빠지거나 져줍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괴롭힌다거나 하면 하지말라고 뒷발로 차는경우가 있습니다.  

 

목욕할때 밖에서 목욕탕 문 열어달라고 냐옹냐옹합니다. 물을 그리 무서워하지 않아서 발근처 앞에서 샤워기를 살살 흔들면 물을 잡으려고 발을 쓰거나 얼굴을 들이미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과 숨바꼭질 놀이를 할수 있습니다.

 

 김과 여러가지 과일등에 환장합니다.(고기보다 김을 좋아합니다.) 설마 이것도 먹을까..?

싶은것도 먹습니다. 굉장히 다양하게 먹습니다.

 

 

셋째 까망이 (여아) 지금 임신중입니다. 나이 4살

 

 

성격 : 개냥이 입니다. 언제나 냥냥하며 사람을 따라다니고 아무리 혼이나도 하악질 하는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무릎냥이이고 다섯중에 음식을 가장 좋아하고 밥먹는게 행복한 아이입니다.  

 

장난감을 굉장히 좋아하서 놀아주면 뒤집어졌다 뛰었다 놀아주는 사람이 신날정도로 놉니다. 이애는 가만히 만져주는것도 좋아하지만 남자애들 노는것처럼 쓰다듬는것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장난치는걸 좋아하서 이곳저곳 둘러보는걸 좋아합니다. 공모양 깃털모양 장난감을 좋아합니다. 캣닢에 환장합니다. 캣글라스나 풀은 씹으나 그 외에 과일등은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 가장 좋아하는것은 생선과 고기입니다.

 

까망이는 혼내면 쉽게 주늑드는 성격이라서 크게 혼내지 마시고 조곤조곤 애기하듯 말해도 알아듣습니다. 

 

천하태평 똥꼬발랄해 보이지만 가족들 분위기를 많이 보고 조금 예민한 편입니다. 관리하시는분이 이 애는 더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나 환경변화에 예민한지라 가만히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다들 사이가 좋지만 난이랑 새롱이랑 가장 사이가 좋았습니다. 서로 핥아주고 굉장히 친했는데 이상하게 임신하고 나서는 난이가 까망이에게 하악질을 하고 있습니다. 때리거나 공격하진 않고 경계하는듯 합니다.  

 

현재 이 아이는 임신중에 있습니다. 예정일은 9월 17일 정도 입니다. 임신 전과는 달리 온순해지고 차분해졌습니다. 임신때라 그런지 밥을 많이 챙겨달라고 합니다. 배를 만지는것을 안좋아합니다. 숨어있을공간을 충분히 만들어 주실수 있는분 그리고 부디 임신한 아이를 받아보신 경험이 있으신분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임신중에는 생선 주시면 안됩니다.  

 

 

넷째난이 (여아) 나이 4살  

 

성격 : 이 아이는 어렸을때 엄마와 함께 가족들과 같이 보호소에 있던 아이입니다. 그때의 기억이 좋지 않았던 건지  겉으론 강해보이지만 사람이 서서 잡으러 다가가면 굉장히 무서워 하기 때문에 차분히 이아이가 먼저 마음을 열수 있도록 기다려 주실줄 아는분이 데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열면 만져주는 손이 모자랄정도로 격한 애정공세를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집에 들어오면 문앞까지 와서 인사를 하고 배나 다리에 꾹꾹이도 힘차게 합니다. 무릎냥이고 만져주는것은 머리부터 꼬리끝까지 부드럽게 쓸고 양옆 배를 손가락으로 간질여 주면서 손을 머리쪽으로 가져다 대면 알아서 머리를 손에 문지르는것을 좋아합니다.  

 

발정이 와도 가족들이 울지말라고 하면 알아듣고 발정기간을 조용히 넘기는 똑똑한 아이 입니다.

 

자기보다 강한애들에겐 소신것 자기 신념을 안굽히는데 작기보다 약한 애들한테는 한없이 상냥합니다. 예로 샤미가 동생인데 샤미를 격하게 아낍니다. 얼굴이 마주치면 맨날 혀로 얼굴을 닦아주고 옆에 끼고 그루밍해주고 자기보다 위에 애가 자기를 괴롭히면 싫다고 꼬리를 탁탁치면서 하지말라고 하는데 샤미에게는 한번도 싫다는 소리없이 늘 져줍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뿌잉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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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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