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Seoul

[상암] 월드컵 공원의 낙엽밟는 소리를 듣다

작은천국 2010. 11. 22. 08:42

 

서울 가을 단풍 3탄, 월드컵 공원을 가다

 

이번엔 월드컵 공원으로 가 보겠습니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싶었는데 계절은 어느새 낙엽이 떨어지는 겨울자락에 머물고 있습니다.

 

틈틈이 찍어 두고 차일피일하면서 올리지 못한 풍경들

뒤늦게 올려봅니다.

 

이렇게 보니 짧았던 가을이 조금 아쉽네요

 

<2010.11.09 월드컵 공원, 북문>

 

 

벚나무는 붉은색의 단풍으로 옷을 갈아 입네요

 

 

공원에는 낙엽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한가로운 가을의 풍경이네요

삼삼오오 얘기를 나누는 사람들, 책을 읽은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봄 , 이곳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이랍니다.

<2010.4월 월드컵공원 북문>

 

 

이젠 하늘공원 둘레길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하늘공원에는 강변북로와 접하고 있는 길에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가 펼쳐진 곳이 있습니다.

봄에는 유채가 여름에는 비비추가 가을에는 보시다시피....

<2010.11.20 하늘공원>

 

11월 초 만해도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있었답니다.

<2010.11.03>

 

 

 

채 20일이 가기전에 계절은 훅~ 하니 멀어져만 갑니다.

<2010.11.19일> 

 

아파트 주변으로도 이젠 성질급한 은행나무 단풍은 다 떨어져버렸습니다.

<2010.11.18일 성산시영아파트>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 오든 11월 초순 풍경

<2010.11.04 성산시영아파트 >

 

며칠만에 온통 노란색 옷을 갈아있업었나

<2010.11.08 성산시영아파트>

 

짧은 가을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비오고 바람불고 나니 어느새 후두두둑 

<2010.11.17 성산시영아파트>

 

어느새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2010.11.19 성산시영아파트>  

 

그래도 빨리 왔다 빨리 가 버린 은행나무보다 단풍나무는 좀 오래 버텨주고 있고

짧았던 가을이지만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2010.11.19 성산시영아파트>

 

한낮인데도 안개가 자욱하게~

 

노란색 빨간색 ~~

 

은행나무 잎은 온통 땅으로

 

짧았던 가을이 아쉽지만 살면서 아쉬운 것이 어디 한 두개이겠습니까?

이 계절이 가고 나면 눈 내리는 멋진 겨울이 꽃 피는 봄이..

돌고 돌아갑니다.

 

아파트 안에 감나무가 있었네요~~~

 

단풍구경이라고 하기엔 좀 이상하게 되어 버렸네요~~^^

 

즐거운 한 주 되십시오

 

18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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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