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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그리스전 응원으로 뜨거웠던 상암월드컵경기장

작은천국 2010. 6. 13. 10:08

그리스전 응원으로 뜨거웠던 상암월드컵경기장

 

원정경기 16강을 위해 그리스전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바라던  2010.6.12일

드디어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 그리스전이 시작되는 날...

어찌도 그렇게 비가 많이 오던지 거리응원을 하러가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날씨였던것같습니다.

 

그래도 전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비오는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응원을 나섰습니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은 교통방송tbs)에서 주관한 응원전으로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대한민국 16강 8강....... 그 너머까지.. 죽~~~ 화이팅입니다.

 

자 그럼 뜨거웠떤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한 번 가볼까요?

 

억수같은 비가 오락가락 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상암으로 상암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4년동안이나 묵혀두었던 붉은 티 셔츠과 태극기를 이젠 다시 꺼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인원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몰리면 발생할 불상사를 대비해 교통방송측에서는오전9시부터  미리 입장권을 배부했답니다.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한창입니다.

 

 

오후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많은 분들의 응원 열기로 뜨겁습니다.  

 

 

오호... 페이스페인팅과 태극기 두건 아기... 이쁩니다 . 

 

어랏~~ 저 분은 누구신가... 예 박상민씨도 오셨군요

 

 이곳 상암월드컵경기장은 tbs(꾜통방송)에서 주관을 하고 있답니다.

다음 주 에도 이곳에서 응원전이 열릴 예정입니다.

 

 

비가 오락가락도 모자라 때때로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지만 이렇게 다들 꿋꿋이 경기시간을 기다리고 있네요

 

 

경기 시작 한시간 반 전부터 많은 축하가수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어떤 가수들이 나오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캭~~~ 이승환씨군요~ 

 

 

 

 

그리고 알렉스~ 

 

 

 

관중들의 반응은 후끈 후끈~~ 

 

 

이 가수가 누군지 모르겠으나.. 가창력 작렬하셨습니다...  

 

그리고 코요테가 나오자~ 

 

분위기는 더욱더 달아올랐고

 

이렇게 23명의 태극전사가 소개되면서 열기는 하늘을 찌를 듯했습니다.

비를 맞고도 원정경기 첫 승을 바라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남아공까지 잘 전달되었으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경기 시작전까지뜨겁게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비를 맞으며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경기시작과 함께 모두 다같이 '대한민국!!"을 목이 터져라 외칩니다.

 

 

 

전국민의 구호 대한민국으로 상암은 뜨나갈 듯 합니다.  

 

 

 

 

 

 

 

 

원정 16강을 향한 전반 7분 기성용의 프리킥에 이은 이정수의기분 좋은 선제골이 터졌고..

 

관중들은 흥분의 도가니가 한차례 휩쓸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무사히 전반전을 마치고 쉬는 시간... 노라죠 팀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익숙한 응원도구들이 등장을 하고 있네요

 

 

 

 

다시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전광판 밑에 앉으신 분들은 아예 일어서 모두 전광판을 향했고

 

이게 웬일입니까?  후반 7분 '캡틴' 박지성이 빈트라의 실책을 틈타 단독 드리블 돌파 후 3연속 월드컵 득점으로 쐐기골을 터뜨려주십니다.

정말 환상적인 골장면이 아닐수 없군요.. 역시 우리의 박지성선수입니다.

 

풍차세레모니로 기뻐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입니다.

 

우와~~~ 16강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휴지폭탄도 등장하고

 

다시 한 차례 기쁨의 순간이 상암을 뜨겁게 달굽니다.

 

 

수비 집중력이 무너진 그리스는 파상공세를 펼치는 한국에  무릎을 꿇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2:0으로 16강행의 청신호를 밝힌 한국팀의 경기가 끝이나고

 

 

우리 모두는 기분좋은 대한민국을 외치며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갑니다..

이렇다 16강, 8강까지도 가겠다싶네요~~

 

비는 여전히 하염없이 내리지만 이 뜨거운 열기를 누가 막을 소냐..

 

 

경기가 끝나고도 축하공연은 계속 이어지고 한참 동안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즐거운 밤이 이어집니다.

 

 

억수같이 내리는 비를 맞아도 즐겁기만 합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과 함께한 응원은 그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같습니다.

비가와서 비록 상암경기장을 가득 메우진 못했지만 아마 다음 주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면 이곳도 가득 메워지겠죠?

 

 

그렇게 기분좋은 응원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길...

콧 노래가 절로 나오는 것이 어디 나뿐이겠습니까?

이 여세를 몰아 ~~16강, 8강, 4강... 그 넘어까지 죽~~~ 가.는. 거.야...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이 글은 2010년 6월 14일 블로그 베스트에 소개되었습니다.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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