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색다른 재미, 숨겨진 질주본능을 느낄 수 있는 레포츠 체험 여행

 

 색다른 재미,숨겨진 질주본능을 느낄 수 있는 체험여행.

 

제주여행을 숱하게 했지만 사실 제주에서 체험여행은 한 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제주는 볼 거리가 가득하다고만 생각했기에 체험여행이란 것에 비중을 별로 두지 않았던 듯하다.

그리고 그게 뭐 그리 재미있겠냐하는 것도 솔직한 심정이었다.

 

이번 제주 여행의 첫 날,,,

 별 기대없이  체험을 하기위해 동부레저로 향했다...

 

그럼 무슨 체험이냐?? 

바로 ATV(사륜구동오토바이)타고, 말타고, 카드타고...

아~~~ 이런 것들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이번 여행에서 나 뿐 아니라 모든 분들이 전부 이구동성으로 너무 신나는 체험이라고 입을 모았으니

한 번 구경해 보시라~ 

 

ATV를 타면서 질주하는 모습~~

 

체험을 하기위해  동부레저에 도착했다...

사실... 이때만 해도 정말 기대하지 않았다.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레포츠

 

우리 모두 승마, 카트, ATV를 타보기로 했다.

 

우와~~~ 비가 와도 달린다고하니 날씨걱정은 접어도 좋을 듯

 

카트가 질주할 경기장(?)

 

기념품을 파는 매장을 벗어나면

 

이렇게 ATV가  줄줄이 보이고

 

말을 탈수 있는 곳도 보이고

 

포니마 농장도 갖춰져있다.

 

이미 말체험을 하고 돌아오시는 분도 계셨다  

 

 

흰옷을 입은터라 이곳에서 간단히 옷을 갈아입고

 

ATV를 먼저 타게되었는데...

간단한 시승방법을 익히고 출발할 때만 해도 이 ATV의 굉음과 무거운 핸들조작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낑낑대는 나를 보고

안내해주는 사람이 아주 곤란한 표정을 지어보이기 까지 했다...

 

그리고 천천히 천천히... 앞으로 나가게되었는데... 맨 앞에 있는 사람이 나다...

 

요렇게 코너링을 거치고 나니 금새 익숙해져서 부아앙~~ 거리면서 신나게 달려나갔다..

 

별 기대없이 탔던 ATV 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완전 신나서 환호성도 질러보고 속도도 있는대로 내어보고  

마음같았선 훅~~~ 앞서나가고 싶었으나 다른 사람들과 보조를 맞추느라 참았다.. ^^

 

나~~ 너무 잘 타는 거 아니니????

출발할때와 달리 제일 잘 탄다며 가르쳐주신 분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기까지...

나에게 이런 질주 본능이 있는 줄 미쳐 몰랐다.... 

 

 

다들 별 기대없이 탔던 ATV... 그러나.... 즐거움과 흥분감으로 인해 표정은 아이들 마냥 신났다. 

 

 그리고 속도감을 만끽하면서 출발점으로 돌아오니 스트레스가 그냥 날라간다.

 

다들 흥분감과 즐거움이 가득한 얼굴로 웃음이 떠나질 않는구나

 

 남녀노소할 것없이 모두가 즐거운 ATV 체험이다.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르고 말을 타러갔다.

 

이전에 말을 몇 번 타본 경험이 있는지라 일단 인증사진부터 남기고~~ 

 

이 정도면 애마처녀인가?? ㅎㅎㅎ 아침햇살과 함께

 

 

천천히 숨고르기를 하면서 말을 타고 한 바퀴 돌아보니 기분 또한 새롭구나  

 

이윽고 카트로 자리를 옮겼다 

 

운전경력 20년이 다 되어간다... 그것도 스틱으로만.... 오토보다 스틱이 편하건만 요즘은 오토가 대세라....

일단 일인용 카트에 앉아 엑셀레이터를 밟는 순간~~

부우우웅 부우우웅 바아아아아~~~~ 

이 소리에 심강이 두근반 세근반.... 가슴이 콩닥콩닥...이제 달려갈 일만 남았구나...

사실 이곳에서 엄청난 속도를 내면서 다름 사람들을 제쳐가며 혼자 달리고 또 달렸다...

어찌나 재미 + 스릴이 넘치던지 당췌 참을 수가 있어야지...

크으으~~~ 내 안에 이렇게 엄청난 질주 본능이 있는 줄 예전엔 미쳐몰랐다...

정말 하루종일 이 카트를 타라고 해도 탈 수 있겠다 싶을 만큼 시간가는 줄 몰랐으니...

우리나라에서도  F1 경기가 열릴예정인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그렇게 실~ 컷 체험을 즐기고 잠시 쉬는 시간을 틈타 동부레저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멀리서 어린 말 하나가 여유롭게 조랑거리면서 걸어온다

 

변덕스러운 계절로 인해 아직도 유채꽃들이 한창이다.

  

 

 

 

아주 날렵한 맵씨를 자랑하는 말 두마리

 

 

자연의 풍경을 담느라 분주한 사람들

 

한 켠엔 엄청난 크기의 개조된 오토바이(이름을 잊어버렸다)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곳에 유일하게 하나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 것도 나중에 체험을 해 볼 수 있다고 한다.

※ 사진 중 일부는 아침햇살님, 파르르님, 데이지님 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처음 타본 ATV와 카트는 정말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체험을 해 보기전에는 그 굉음과도 같은 소리에 다소 두려움도 느낀것도 사실이었고

풍경이 아름다운 제주라 스쳐만 지나가던 레포츠였기에

이번에도 그리 기대는 하지 않았던 체험여행

그러나,,,

그 굉음과도 같은 소리로인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그 넘치는 스릴감과 짜릿함으로 인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일시에 날리고 온 듯하다.

그렇다고 이러한 체험이 어렵고 힘든것이냐... 절대 아니다.

그저 간단한 작동방법만 익히면 남녀노소 누구할것없이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제주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길 원한다면 체험여행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자신안에 이런 질주본능이 숨겨져 있을지 누가 또 알겠는가?

나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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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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