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가 익어가는 제주의 봄
오늘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낀 제주의 모습입니다.
지금 제주는 보리 익어가는 소리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안개낀 아침의 제주가 너무나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돌담길을 따라 드넓게 펼쳐지고 있는 일렁이는 보리밭
그 일렁임에 제 마음이 먼저 마중나갑니다.
제주 저지오름 입구에서
제주올레길에서 만난 표지석~
제주 올레길엔 파란색의 말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나그네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선 시간이 넉넉치 않아 올레길 스케치만을 하고 왔는데
머지않아 올레를 걷고 있을 듯합니다.
제주 올레 12코스 가파도가는 길에서
이젠 유채꽃이 모두 지고 없을 줄 알았습니다.
올 해 이상기온으로 인해 아직도 유채가 한창이었네요
늘~~ 유채가 피는 계절만 피해 제주도를 다녀온 지라 제대로 된 유채꽃 사진이 없었는데
제대로라고 할 것 까진 없지만 그래도 유채꽃 사진을 찍었네요
마라도에 핀 보라색유채꽃~
5월,,,, 드디어 야생화가 피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논오름으로 가던중 들노랭이 꽃들이 지천에 널렸네요
그저 이들의 화사함에 덩달아 마음까지 밝아져 옵니다.
2010년 5월 4~6일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는 참 익숙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모처럼만의 제주 나들이라 그런지 나름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전에 보지 못한 풍경들, 신나는 ATV체험, 파도치는 바닷가, 제주 올레길의 풍경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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