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소리소문없이 갑자기 너무 포근해졌습니다.
겨우내 움츠렀던 마음이 한꺼번에 녹아내립니다.
편차가 심한 일기차로 인해 해질녘에 잔뜩 끼어버린 안개덕분에
이렇게 멋진 석양을 보게되네요
집 베란다에서 이런 석양을 볼 수 있다는 건 아마도 행운일테지요~
내친김에 노출을 좀 더 조정했더니 그만... ㅋ
아직도 내공이 부족합니다 그려~
해가 떠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봄'은 어느새 성큼 우리앞에 다가와 있네요
일렁이는 바람에도 봄 냄새가 코끝을 스칩니다.
그 냄새를 따라 내 마음도 설레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봄처녀 바람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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