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6시30분 해가 지기 시작한다. 원래는 배를 타고 일몰 + 야경을 보고싶었다. 그러나...
▼ 6시30분 배를 놓치고 한시간을 기다려 7시30분 라이브배를 탔다
에너지 절약때문에 모든 시설물의 야경조명을 끈다는것은 알았으나 그래도 이건..
♣ 야경유람선을 탈려고 무리하게 서울숲에서 나온건 아니었다. 평일 운행시간이 6시 43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이 있어 이 유람선을 타면 한강에서 해가지는것을 볼 수 있는 멋진 경험이 될
듯하여 서울숲에서 무리하게 여의도로 왔다.. 물론약 20여분을 남기고 여의나루역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희희락락하였으나... 뜨악... 매표소에 도착하니 6시30분에 출발한다고 했다..
불이나케 표를 끊고 배를 타는 곳으로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갔으나 이곳이 아니고 저쪽이란
말에 다시 또 뛰기시작... 32분에 도착했으나 이미 배는 시야에서 멀어져가고 있었다..
우리처럼 승선장을 헛깔린 사람들이 족희 열명은 넘어 보였다.. 매표할때 알려줘야할거아니냐고
그냥가기도 그렇고 해서 일단 야경유람선을 타기로 했다. 7시30분에 운행하는 유람선은 90분간
여의나루-선유도- 상암을 돌아오는 코스로 라이브공연도 있다고 했지만 야경보다는 일몰이
목적이었던지라 많이 아쉬웠지만 한강유람선 타본지가 십수년전이라 일단 기다리기로 했다
에너지 절감차원으로 한강다리의 불과 모든 건물의 조명을 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모든 불이 꺼진 한강유람선은 그리 큰 감흥은 없는듯하다. 다만 너무 더운 날씨에 배를 타고
있으니 바람이 시원해 그나마 참을만한듯하다. 서울숲에서 상암으로 오는 배가 없는게
많이 아쉽다. 그리고 상암나루에 배를 세워주면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면 약 십분정도...
이렇게 해볼까 했더니 선유도에서는 배를 세워주는데 상암에선 세우주지 않고 그냥 회향으로..
이럴줄 알았으면 서울숲에서 좀 더 천천히 놀라다가 수상택시 타고 상암으로 오는건데..
아쉽기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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