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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그림 엽서같은 일출광경.. 명선도

작은천국 2008. 2. 10. 20:57
여행지
[울산] 명선도
여행기간
2008.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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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스토리

 

울산의 남부쪽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자리 잡고 있는 진하 해수욕장은, 울산 제일의 해수욕장이다.  해안에 바짝 붙어 달리는 31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오르다 보면 바다쪽으로 삐죽 내민 간절곶 등대가 보이고, 그 너머에 진하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진하해수욕장은 동해의 검푸른 파도를 피해 북향으로 살짝 비켜 앉은 지형덕에 큰 파도도 엉거주춤 긴장을 풀고 쉬어가는 곳이다. 1㎞에 달하는 모래밭이 300m가 넘는 너비로 펼쳐져 있어 하루 수용인원이 5만여 명이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피서객들로 만원을 이룬다. 모래가 곱고 흰데다 물빛까지 파랗게 맑다.거기에다 동해바다 특유의 해수욕장이라 시원스런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사철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백사장 뒷편에는 소나무숲이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해수욕으로 거칠어진 호흡을 가다듬기에 더 없이 좋은 휴식처다. 2개의 해중암으로 이루어진 이덕도와 소나무숲이 우거진 명선도 등 아름다운 섬과 송림,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이라 가족등반에 적격지다. 거기에다 전국에서 수질이 제일 좋다는 평판과 함께 울산에서 20분, 부산에서 40분대면 닿을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 해수욕장과 간절곶등대 주변은 낚시터로도 각광 받고 있어 사철 주말 나들이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울산의 중심지인 공업탑 로타리에서 온산 방면으로 난 31번 도로를 따라 21㎞지점에 은빛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 백사장 뒷켠으로 시원한 송림이 어우러진 진하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명선도는 진하해수욕장에 있는

 

▼ 일출전 명선도 .. 구름이 낮게 깔려 선명한 일출을 기대하기 어려울듯..
▼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출항하는 어선들
▼ 명선도 도착 6시 40분.. 해가뜨려면 아직도...

▼ 구정임에도 불구하고 일출사진을 찍기위해 추라나온 사람들이 대략 10명이상..

    평소 이곳은 멋진 일출출사 장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 드디어 해가 고개를 내밀었다..
▼ 구름이 많이 끼어있어 흑백의 느낌이 아주 강하게...
▼ 갑자기 노출 조정이 생각되로 안되어서 원하는 느낌을 사진 이미지를 찾기가 힘들었다.
▼ 점점 거세지는 파도..
▼ 실지로는 이거보다 훨씬 좋은데... 이상하게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된다.. 아직 실력이...
▼ 구름이 많이 드리워져 있어서 해가 뜨고 난뒤 다시 구름속으로 숨어서...재일출...

▼ 명선도와 진하해수욕장의 모습 

▼ 태양이 바다에 그림자를 길게 드리웠다..
▼ 달력에서 보는 일출사진과 똑같은 이미지의 명선도

▼ 장소를 조금 바꾸어서 ...

   처음부터 이쪽에서 찍어서도 되었는데 어디가 좋은지 몰라서 위쪽에서 찍다가 나중에 보니..ㅋㅋ

▼ 이른 아침 고기를 잡고 돌아오는 사람들... 바로 옆에 조그마한 항구가 있다.

♣ 이곳 가까이에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뜬다는 간절곳이 있다. 뚫려있는 망망대해의

   바다보다 소나무가 어우러진 명선도에서 보는 일출이 훨씬 더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나처럼 아침잠이 많은 사람에겐 1~2월이 일출사진을 찍기에 딱이다..

   명절인데도 고기를 잡으러 가는 사람들을 보니 올 한해 나도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며... 무진년 2008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