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





[인생 그 자체가 축구장에 지나지 않는다... - W 스콧 -
아내가 결혼했다. 나는 그녀의 친구가 아니다. 친정 식구도 아니다. 전 남편도 아니다.
정말 견딜수 없는것은 그녀 역시 그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내 인생은 언망이 되었다] 이 책의 맨 첫장과 그 다음장에 서술되어 있는 내용이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책이다. 그리고 소설은 소설일뿐이지만 이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어디까지 받아들일수있을지도 의문이다. 한여자와 그 여자와 살고 있는 두 남편의이야기...그렇다고 이부일처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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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하는 축구관련 (책순서대로) ; FC바로셀로나, 레알마드리드,모리엔테스, 루이스피구,
클루이베르트, 사비, 히바우드, 호나우두, 맨체스트유나이티드, 라이언긱스, 베르캄프,
가브리엘오마르바티스투타, AS로마,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간의 축구전쟁, 지네딘지단,
리누스 미헬스감독, 유로 1988 준결승전, 유벤투스, 스페니시컵,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홍명보, 황선홍, 세리에A, 분데스리가, 루이스반할감독, 나카타, 마라도나, 호나우두,베컴,
올리브칸, 베켄바우어, 펠레, 1998월드컵경기, 푸아드아민,에메쟈케감독, 지안루이지부폰,
레프야신, 유로2000, 프란체스코토티, 바티스투타, AC밀란, 플라티니, 로베르트바조, 토티,
델피에로,유상철, 김남일, 호세프과르디올라, 2002년월드컵, 라울, 모리엔테스, 이운재,
호아킨, 데페드로, 이에로, 이천수, 카시야스, 1954스위스월드컵, 아스날, 토튼햄, 인터밀란,
게리리네커, 1986멕시코월드컵, 차범근, 레버쿠젠, UEFA컵, 부흐만감독, 1986멕시코월드컵,
폴잉스, 설기현, 1998프랑스월드컵, 윤정환, 비쇼베츠감독, 니폼니시감독, 히딩크감독,
요한크루이프감독, 스토이치코프, 과르디올라, 라우드럽, 고이코이체아, 호마리우 , 히바우두,
헤어베르거감독, 카를로스, 클루이베르트, 호나우딩요, 조지웨아, 마라도나, 올리브칸,
리누스미헬스감독, 유리조르카에프, 크리스티앙카랑뵈, 트레제게, 튀랑, 티에레앙리, 아넬카,
윌토르, 마르셀데사이, 비에라, 유로2004, 카라구니스, 오토레하겔감독, 앨레니오에레라감독,
루니, 호마리우, 루드굴리트, 반바스텐, 레이카르트, 바레시, 말디니, 코스타쿠르타,
AS모나코, FC포르투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에릭칸토나, 마이클오웬, 콜리나주심, 베르틴,
1970멕시코월드컵, 부르그니치, 리버풀FC, 빌생클리, 아스날, 첼시,1934이탈리아월드컵,
1978아르헨티나월드컵, 카시야스, 라울, 델피에로, 카카, 아이마르, 산타크루즈, 살다냐감독,
자갈로감독, 자일징요, 게르손, 카를ㄹ스알베릍, 호마리우, 베베토, 알프레도디스테파뇨,
♣ 가슴에 남는 말
- 연애중일때 상대방에게 서로 깊숙이 간섭하지 말자고 말하는 시점은 정해져있따. 어느 한쪽이 상대방에게 싫증을 느낀때이다. 그 말을 하는 사람도 정해져있따. 덜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말한다.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그 반대로 생각하낟. 상대방에게 더 깊이 들어가고자하며 상대방이 더 깊이 들어오기를 바란다
-홍명보식으로 말하자면 다른 여자는 인솔하고 싶지 않다. 나의 영혼은 항상 그녀에게있다
- 사랑에 빠지면 고통이 시작된다. 사라의 고통이란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의 몫이다.
-무언가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
-함께하는 이가 없다면 인생이란 얼마나 긴 것일까
-행복에 이르는 길은 실로 간단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사는 것이다. 문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것이 십지 않으며, 만난다 해도 반드시 서로 사랑하게 되는 것도 아니며, 서로 사랑하게 된다해도 같이 살게 되기까지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잡힌 물고기에 먹이를 주지 않는 이유는 바로 상대방이 잡힌 물고기임을 믿기 때문이다.
-쉽게말할수 있는 남의 일. 그리하여 우리가 친구들에게 해주는 충고란 무책임한 말들의 나열일 뿐이다.
-결혼이란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연애가 이벤트라면 결혼은 일상이다
-나는 나만의 방식을 창조하고 싶다
-사랑에 대해 존 레논이 수많은 정의들을 갖다 붙이기 전에 나훈아는 이미 한마디로 간단하게 정의했다. 눈물의 씨앗이라고
-열정적인 사랑이란 가장 원초적인 사랑의 형태이다. 앞뒤를 가리지않는 맹목적인 사랑이 곧 열정적인 사랑이다. 과학자들은 열정적 사랑을 뇌의 화학 작용으로 보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랑, 운명적으로 만난 두 사람이 변치 않는 사랑을 나누며 평생을 함께 하는것이 낭만적인 사랑이다.
-왜 하필 그 사람이어야 하는가. 낭만적 사랑에서는 이렇게 대답한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그 사람이니까. 낭만적 사랑에 있어서 상대방은 자신의 결여를 메워주는 존재이다. 낭만적 사랑은 불완전한 개인을 완전하게 만들어주는것이다.
-그리고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다해서 그게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어차피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인데
-하늘에 반짝이는 별은 많지만 해도하나, 달도하나, 사랑도 하나
-삶이 어렵고 힘겹다 해도 살다보면 살아진다. 살다보면 힘겨움에도 적응이 되는것이다. 처음에는 도저히 견딜 수 없었던 일들도 겪다보면 감당할 수 있는 것처럼 여겨지게 된다. 알래스카의 혹한도, 열대지방의 무더위도 살다보면 적응해 살아갈 수 있다. 삶에서 견딜 수 없는 고통이란 없다. 다만 견딜수 없는 순간만이 있을 뿐이다. 견딜수 없는 순간을 견디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첫째, 견딜수 없는 상황을 바꾸어버린다. 둘��, 견딜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도록 마음을 바꾼다
-공을 가지면 내가 주역이다. 결정하는 것도 창조하는 것도 나다
-위로한답시고 하고 싶지 않은 말들을 하게 만드는 건 또 다른 폭력이나 마찬가지다. 정말 위로하고 싶다면 대개의 경우 그냥 내버려두는것이 가장 큰 위로이다
-가족은 공동거주, 경제적협동 및 출산을 특징으로 하는 사회집단이며, 이 집단은 양성의 성인들을 포함하고 적어도 그들 중 두 사람은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성 관계를 유지하며 그리고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친자녀 혹은 입양된 자녀들로 구성된다.
-무자녀가족이나 편부모 가족 및 동성가족 등 최근에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을 포괄하지 못한다
-싫어하는 인간을 즐겁게 보는 방법.없다. 앞으로도 계속 싫어하면서 살면 그만이다. 싫어하는 사람이 하나 줄어든다해서 갑자기 인생이 아름다워지는 것은 아니다.
-모든것이 무너져도 우리게엔 항상 축구가 있다. 바티스투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