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갈만한 곳] 색다른 모임공간을 원한다면 팀플레이스(Team Place)
[홍대 갈만한 곳] 색다른 모임공간을 원한다면 팀플레이스
팀플레이스는 스터디 공간, 멘토링과 강의가 이뤄지는 모임공간에
맛있는 식사까지 가능한 푸드 공간,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8월 전시를 앞두고 회의할만한 공간이 필요해서 색다른 곳을 찾다가 발견한 팀플레이스다.
그동안 전시나 기타 다른 일들로 회의장소가 필요할때마다
토즈, 민들레 영토, CNN the Biz 등 세미나실 혹은 모임 장소 등을 대여해주는 곳을 이용했었다.
하지만 모임 인원이 작을 경우
두 서너 명이 들어가면 꽉 차는 통에 장소가 너무 협소한 느낌이 든다는 점과
회의시간이 길어져서 식사시간과 맞물리면 좀 불편한 점이 있어
이 모든 걸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회의 공간을 찾던 중
발견한 팀플레이스였다.
널직한 공간, 합리적인 가격, 맛있는 식사메뉴까지 갖추고 있어
그야말로 1석 3조.
색다른 모임공간을 원한다면 팀플레이스를 추천한다.
다가오는 8월 1일부터 사진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다.
2009년에 우연히 '산티아고 가는 길'을 함께 걸었던 사람들과 함께 전시를 하게됐다.
단체전이라 함께 여러 가지 확인할 내용들도 있어
공식적인 첫 번째 전시준비 모임을 위해 공간을 찾던 중
전시가 예정된 곳과 멀지않아 약속장소는 일치감치 홍대로 정해졌고
인원이 작아도 전용공간을 널찍하게 사용할 수 있고
회의 끝나고 따로 움직이지 않아도 그곳에서 식사가 가능한 팀플레이스라는 곳을 발견했다.
지하철 홍대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 위치도 좋았다.
팀플레이스 홈페이지 http://teamplace.co.kr/
팀플레이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길 12 (동교동 201- 14)
팀플레이스 위치
팀플레이스 찾아가기 : 홍대역 1번 출구에서 직진 후 대로변 사거리에서 우회전 후
계속 직진하다가 첫 번째 신호등 지나고 직진후 커피숍과 편의점 사이골목으로 직진 하면된다.
다음 지도 상에는 골목에서 두번 째 건물로 표시되어 있어 잘 찾아왔는데
이 건물이 맞는데 간판이 없어서 뭐가 잘못됐나 싶어
결국 팀플레이스로 전화문의 결과 이 건물 지하라고... ;;;;
이 배너 보고 밥집인줄만 알았는데
전용 모임공간 뿐 아니라 식사도 가능한 곳이라 이런 배너를 ^^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입구가 있다.
지하라고 해서 어둡컴컴한 곳을 상상하면 안된다.
널~직한 카페같은 중앙홀은 멘토존으로 각종 강연, 단체모임, 푸드존의 식사를 이용할 수 있다.
멘토존 뒤의 공간은 개별 방으로 따로 만들어져 있는 팀플레이 존으로
공모전, 취업, 팀과제, 소모임 등이 가능하며 총 8개의 공간이 있다.
팀플레이 존
팀플레이스의 이용요금은 대부분의 다른 모임공간이
인원수를 기본 베이스로 사용 공간에 대해 시간당 금액을 책정하는 것가 달리
1명당 시간당 1,500원의 금액으로 책정되어 있다.
따라서 모임 인원수와 이용 시간에 따라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할 수도 혹은 더 비쌀수도 있으니 참고하면 될 듯하다.
이용시간 월-금 AM 09:00 ~ PM 10:00 토-일 AM 10:00 ~ PM 10:00
다른 곳과 똑같이 커피와 차는 무제한이다.
늘 그렇듯 모임공간의 커피의 맛은 소소~
입구에는 푸드존이 있고 간단한 스넥류도 판매하고 있다.
식사만도 가능하다.
가격도 합리적인 편~
디스플레이 존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 및 판매가 되고 있다.
이야기가 길어질 듯하여 아예 팀플레이존으로 예약을 했다.
멘토존에서 계단으로 넘어가는 독특한 구조라 시선의 변화가 생긴다.
인원수 4명인데도 6명이 앉고도 충분히 남는 널찍한 공간~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지난 6월 초에 대략적인 윤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때는
다소 중구난방이었고 이야기도 삼천포로 빠지기 일쑤였는데
웬만큼 주제가 잡혀 있는 상황이었던지라
바로 전시와 관련된 준비로 집중력있게~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보니 진짜 새롭다 새로워~~
전시장에서는 어떤 모습일까?
예약 시간 3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진지한 이야기를 끝내고 나니
다들 배고파~~를 연발...
뭐 먹을까? 어디가지? 이런 거 고민할 필요없이
메뉴만 결정하면 배꼽시계 밥 달라고 할때 딱 먹여줄 수 있어 흡족했다.
맛은 어떨지 조금 걱정이 되긴했으나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좋다며
지인들도 모두 대만족!!!
다만,,, 난 너무 매웠어 입에 불나는 줄 알았지만
오랫만에 맛있게 매운 메뉴들이었다...
추후 회를 다시 이곳에서 하게되면 그땐 고추가루 좀 빼달라고 미리 말해야;;;;;겠으~~
처음엔 그냥 책인 줄 알았다가 책으로 가장한 무지노트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어서 2권 득템~~
요즘 아주 잘 쓰고 있다. 하하!!
일단 공간을 널찍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나도 그렇고 지인들도 그렇고 맛집 찾는 스타일들이 아니어서
모임 하면 맨날 '뭐 먹지?' 이게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정말 안성맞춤인 공간을 발견했다.
이런 저런 공식적인 모임이나 회의가 필요한 일이 많으니
생각보다 자주 이용하게 될 듯 하다.
모임하기 딱 좋은 날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