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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블로그 명예기자 3기로 활동합니다.

작은천국 2011. 3. 18. 10:42

작은천국, 국립중앙박물관

블로그 명예기자 3기

 

 

얼마전 국립중앙박물관 블로그 명예기자 3기를 모집했습니다.

현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2회이상 국립중앙박물관 기사 게재가 가능해야하는 조건과 더불어

2기로 활동했던 지인의 말을 빌리면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정 수준이상의 글쓰기 능력이 심사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지원서1부 외에 국립중앙박물관 기사원고1부를 따로 받았을 만큼

생각보다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한 명예기자 선발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시회 기간 중에 모집을 하고 있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2기로 활동하고 있는 송은정양의 도움으로 저 또한 3기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어떤 일을 하느냐? 바로 이런 일을 하게 됩니다.

□ 활동내용
 ○ 매월 2회 이상 박물관 관련 취재·제작 등의 활동을 통한 결과물 온라인 게재
 ○ 박물관 전시, 행사 등 관련 글·사진·UCC제작 등의 활동
 ○ 국립중앙박물관 요청 기사 작성(전시, 행사 등)
 ○ 개인 블로그 등 온라인 홍보활동

□ 혜택 및 특전
 ○ 국립중앙박물관 블로그 명예기자 기자증 및 위촉장 수여, 기념품 증정
 ○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개막식 및 기타 행사 시 초대, 전시도록 제공
 ○ 우수활동 국립중앙박물관 블로그 명예기자 포상 등 시상

 

제가 국립중앙 박물관 블로그 명예기자를 지원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스페인 산티아고에서 만났던 행크할아버지가 린다할머니와 함께

지난 해 약 두 달간 한국에서 살다가 가셨습니다.

지금 두 분은 하와이를 거쳐 이탈리아의 어느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답니다.

그 두 분들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서 서울 곳곳을 같이 다니게 되면서

외국인의 눈에 비친 수도 서울, 한국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행커할아버지께 한국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을 여쭈어보았을 때

가장 먼저 말씀하신 곳이 바로 이 곳 '국립 중앙박물관' 이었습니다.

" 해경! 서울에 국립 중앙 박물관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야

수준 높은 전시를 비롯해 주변경관도 너무 좋고 또한 무료라니

이건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야" 라며 극찬을 하셨습니다.

 

문득, 돌이켜 보니 국립 중앙 박물관 개관하자 마자 한 번 찾았었고

그 이후로 일 년에 겨우 한 번 정도 찾는 다는 사실에 좀 가슴이 뜨끔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맺는 사람들 중에 많은 분들이 2기 명예기자를 하고 있어서

더욱 더 국립중앙박물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매주 수요일 도슨트가 설명해주는 박물관의 전시가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지만

항상 아무때나 갈 수 있다고 생각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또한 박물관이 너무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발걸음을 쉽게 옮기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사진작업과 글쓰기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생각보다 얕은 문화적 소양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에너지 고갈이 있던 차

2011년은 가급적이면 다양한 문화적 경험치를 늘릴 계획이었는데

뜻밖에 너무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

 

곧 있을 3월 중앙박물관 명예기자 위촉식을 시작으로 제 블로그를 통해 매월 2회 이상

박물관 소식을 접하시게 될 것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국립중앙박물관 http://www.museum.go.kr/main/index/index001.jsp

 

이번에 3기로 뽑힌 분들입니다.

송은정양을 비롯하여 아는 이름이 한 명 더 있군요

벌써부터 중앙박물관 나들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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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