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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다리 넘어 '새섬'으로 가보자

작은천국 2010. 6. 2. 10:00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다리 넘어 '새섬으로 가보자

 

새섬은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해안에 있는 섬으로 104,137㎡의 무인도이다.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바다에 떠 있어 어족이 풍부하여 바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물고기떼, 그리고 갖가지 해초 등이 한데 어우러져 신비한 수중경관을 보여준다.

 

 이 새섬으로 인해 서귀포항은 천혜의 양항이자 미항을 이루고 있다. 한자로는 草島라고 하는데 이는 초가지붕을 덮는 새(草)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편으로는 한라산이 화산 폭발하면서 봉우리가 깎여 이곳으로 날아와 섬이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섬 내에 해송숲이 울창하고, 방파제로 육지와 이어져 있어, 썰물 때에는 걸어서 건너갈 수도 있다.

 

다만, 새섬은 저녁 10시가 되면 보안등을 소등하는 관계로 오후 9시 40분이후에는 입장이 금지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새섬은 무인도의 섬으로 서귀포의 명물 새연교를 이용해 쉽게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새섬의 전체적인 모습

 

 

이 새섬은 천천히 걸어서 약 30~40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새연교가 놓이기전에는 물이 빠지면 걸어서도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한다.

남쪽 산책로의 모습이다.

 

지금은 새연교가 놓여있어 아무때나 새섬공원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새섬 공원입구의 광장

 

새연교는 서귀포의 명물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새연교는 서귀포항 관광미항 사업 중 1단계 사업으로 완성된 다리로  제주 전통배인 테우의 모양을 형상화 했다고 한다.

밤이되면 이 다리는 형형색색 조명을 밝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서귀포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다.

새연교의 야경이 궁금하시다면 ; 제주도 서귀포의 명물, 환상적인 '새연교' 야경

 

 

 

그럼 새섬으로 한 번 걸어가 볼까?

 

섬은 온통 해송숲으로 인해 초록빛을 발산하고 있다  

 

남쪽 산책로 밑으로 보이는 푸르디 푸른 제주의 바다빛깔

 

 

역광을 받으니 해송은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목책으로 놓여진 산책로를 따라 유유자적하게 발걸음을 옮긴다.

 

 

저 멀리서 새연교의 풍경을 담고 있는 사람들

 

그곳에서 보이는 세연교의 풍경은 이런모습이다.

새연교의 모습이 워낙 독특해서 어느곳에서보더라도 정말 감탄사를 자아내게한다.  

 

남쪽 산책로에서 새섬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연으로 빗물이 담긴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영은 원시의 신비스러움 마저 자아내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새 섬은 우리 스스로가 지키고 가꾸어야할 소중한 자연이다.

 

새섬 주위로 빛을 밝히는 등대..

이 새섬옆으로 항구도 있고 이곳에서 문섬, 섶섬의 바다를 볼 수 있는 잠수함을 탈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해송 숲길이 이어진다.

 

 

 

바닷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해송 숲길을 걷는 재미는 남다른듯하다.

 

 

 

 

저 멀리 항구가 너무 가깝게 보인다.

제주바다의 빛깔은 어찌이리도 곱디 고울까?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는 서귀포답게 여기저기 낚시배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이렇게 느리게 해송의 푸른 기운을 맘껏 받으며 한 바퀴 돌아오니 다시 새연교가 보인다.

 

우와~~~ 이게 뭐니....

이쁜 게 한마리가 어느 틈에  이곳으로 올라와 있다.

 

그리고 저 멀리 희끄무레하게 한라산이 보인다.

한라산 등산을 해본지 어언 15년전...

올 가을에는 정말 한라산 등반 한 번 해야할텐데.... 희망사항이다..

날씨가 좋았다면 선명한 한라산을 담을 수 있을 텐데 아쉽구나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다리라는 이름을 가진  '새연교'

  

 새연교는  어느곳에서 보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 다리이다.

  

잠수함을 타러 가기위해 배를 타고 가면서 본 새연교의 모습 

 

밤이 되면 새섬은 조명으로 인해 이렇게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새섬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아름다운 풍경을 고스란히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언약의 뜰, 연인의 길, 바람의 언덕, 선라이즈 광장, 팔각전망대, 소나무 오솔길 등

작고 매우 아담한 섬이지만 천천히 돌아보기엔 너무 낭만적인 섬이란 생각이다.

혹시 또 누가 아는가? 

새로운 인연을 만들다는 새연교를 넘어 새로운 인연이 당신에게 찾아올지?

 

제주 서귀포의 명물 새연교,,

그 다리를 넘어 새섬까지

서귀포의 새로운 관광명소임에 틀림없는 곳이다.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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