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o Yong Pil/YPC fandom

우리들의 조용필님,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작은천국 2010. 3. 20. 11:58

 

우리들의 조용필님,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팬클럽 위대한 탄생에서 2010년 3월 19일 중앙일보에 조용필님 회갑을 맞아

팬들의 정성을 모아 신문 지면에 광고를 실었다.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탄생 http://www.choyongpil.net

 

 

[사진출처 :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 탄생' 열혈남아 신진근님]

그는 말주변이 없다. 그러나 그것을 탓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만약에 그가 자신을 향한 세상의 오해나 시기에 대해 달변가의 모습으로 일일히 대응했다면
음악적 비즈니스의 불합리에 맞서 자신의 몫 찾기에 급급했다면
그가 이룬 음악적 성과를 조금이라도 과시하고자 했다면
우리들은 아마도 그의 진실성을 의심 했으리라.
가장 거치른 바닥에서 거의 유일하게 가장 긴 시간을 버텨 온 사람답지 않게
그의 주름은  깊이 있고 미소는 천진하다.
그가 아름답게 나이 들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팬으로서 축복이며 기쁨이다.
신은 그에게 뛰어난 언변 대신 음악적 재능을 주었고,
세월의 흐름이나 고통을 가늠하기 힘들게 하는 미소도 함께 주었다.
그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수줍음 잘 타고 말주변이 없지만
음악으로 말하고자 하는 그의 노래는 진실되고 그의 말없이 흘리는 미소는 그래서 더 가치있다.
그가 말주변이 없다는 것은 정말 유쾌한 비극이다.

 2010년 3월 20일자 Weekly BIZ 섹션 C2 면 하단 광고 

[사진출처 :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 탄생 '필앤필'님]


그리고 거기에 화답하는 '그'는 이런 메세지를 보내왔다.  

 

그래 그는 회갑을 맞이한게 아니라 이제 음악인생 42살의 현재진행형인 가수이다.

그는 우리에게 오로지 음악으로만 이야기한다.

그저 그와 같이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그의 현재진행형인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우리는 축복받은 것임에 틀림없다.

그의 회갑에 즈음하여 항상 그가 건강하기를 바라고

그래서 그의 음악인생이 오래도록 지속되길 간절히 바라본다.

 

재작년 정모때 팬클럽 사이트 댓글에 술 값 안내고 조용필님 이름으로 달아놓겠다는 글을 읽으신

우리들의 조용필님이 자신 이름으로 술값외상이 되나 안되나 보겠다며 외상을 한 번 달아보라고 하셨다...

팬 들 사이에선 그야말로 난리가 났었다...

이제 어디가면 오빠이름대고 술 먹고 그으면 되겠구나 부터

오빠 단골집을 찾아야한다는 둥...

그리고 한 동안 회자되다가 잊어버렸는데..

하하하...

오늘 또 이렇게 다시 외상값이 등장하셨다

예...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능력이 되니 외상그을일 없습니다.

 

이번주 주말..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애나처럼 반포서래마을이나 어슬렁거려 볼까싶네..ㅎㅎ

 

2010년 5월... 드디어 그의 공연이 시작된다.

앞으로 약 한달 반...

열심히 준비하고 계시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에

그저 기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의 공연을 손꼽아 기다린다..

올 해는 또 무엇을 보여주실까?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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