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KTX 12월 22일 오늘 개통!!!

서울-강릉 KTX 12월 22일 오늘 개통!!

서울-강릉 KTX가 드디어 오늘 개통된다. 

대한민국을 동서로 잇는 서울-강릉 KTX가 운행을 시작하면 

비로소 대한민국은 동서남북으로 고속철도가 달리며 

명실공히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을 완성하게 된다. 

우리나라 철도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게 될 서울-강릉 KTX .

서울-강릉 KTX가 우리 삶을 또 한 번 새롭게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하며

마음은 벌써 강릉 겨울 바다에 머문다.  

2017년 12월 22일 서울-강릉 KTX 개통!!

12월 22일 서울-강릉 KTX가 정식 개통을 앞두고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시승했고

 20일 어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시승을 하며 전국적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 서울-강릉 KTX가 정식 개통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 57분. 

교통체증 걱정도 없고 소요시간도 획기적으로 빨라지니 인기는 더욱 높아질 듯하다.

이런 기대감은 사전 예매율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지난 12월 1일부터 서울-강릉 KTX 사전 예매를 시작했는데

다른 노선보다 높은 예매율을 보일 정도였다. 

개통일인 22일 예매현황이 궁금해 검색해봤다.

(2017년 12월 21일 22:00 현재)

우와~

대부분 시간대는  매진  매진  매진. 

서울-강릉 KTX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한다.

서울-강릉 KTX 요금 27,600원 (1시간 57분)

청량리-강릉 KTX 요금 26,000원 (1시간 36분)

2017년 12월 23일(토) 오후 4시  강릉역 맞이방

코레일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서울-강릉 KTX 개통을 기념해 코레일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23일(토)에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강릉역 KTX 개통을 축하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회는 

강릉역 맞이방에서 23일 오후 4시부터 5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에는 특별히 강릉시립합창단도 함께 한다고 한다.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니 주말에 서울-강릉 KTX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수준급 실력을 갖춘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2018년 1월 1일 일출은 강릉 경포해변에서

1년 365일 매일 반복되는 일출이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 신년 해맞이를 가는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특별함 때문일 것이다. 

2018년을 시작하는 첫날인 1월 1일.

서울- 강릉 KTX 개통으로 코레일에서는 신년 일출 열차를 운행한다.  

일출을 보기 위해 동해로 가느라

고속도로 정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장거리 운전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에서 2017년 12월 31일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새벽에 서울역(혹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서울- 강릉 KTX에 오르기만 하면 끝!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의 행운을 가득 담은

경포대 신년 일출은 그야말로 그레잇!!!

신년 일출 열차는 2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지만

강릉의 핫플레이스인 안목 커피거리가 있는 코스는 아쉽게도 이미 매진됐다.

또 다른 서울-가을선 일출 열차는 아직 남아 있으니

신년 해맞이를 계획 중이라면 서울- 강릉 KTX 일출 열차를 고려해 봐도 좋겠다.

※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http://www.letskorail.com/ebizprd/EbizPrdTicketHtm14121_i1.do?txtVrGdNo=F20171129027

꼭 신년일출이 아니면 어떤가?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05:32분 차를 타고 07시 8분 강릉역에 도착해

택시로 10분 거리인 경포해변에서 07:40분 경 해맞이도 가능하다.

완전 대박!!!! 을 외칠 수 밖에 없는 서울-강릉 KTX잖아~~

그대여-

훌쩍 떠나 볼 지어다.

경포대의 바다는 넉넉한 품으로 그대를 품어줄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