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Gangwon

[삼척] 영화 '외출'과 함께 한 삼척 팰리스 호텔

작은천국 2010. 5. 1. 22:34

영화 '외출'과 함께 한 삼척 팰리스 호텔

 

삼척 새천년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면 바다 전망이 제일 좋은 곳에 위치한 호텔이 있다.

강원도 해안 어느 한 곳이 아름답지 않을까싶지만 유독 새천년 해안도로 구비구비를 좋아하는 탓에

이 호텔에서 보이는 삼척의 바다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었다. 

 

삼척 팰리스 호텔은 새천년 해안도로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다를 향해 위치한 덕분에 전망은 정말 최고인듯하다.

 

우리의 객실 6층으로 올라가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순간 그만 입을 다물지 못했다.

웬 남자(?)가 문이 열리자 정면에 보였으니.. 바로 배용준~

영화 '외출'이 대부분 삼척을 배경으로 촬영이 되었고 약6개월 동안 배우들이 이 호텔에 머물렀다고 한다.  

 

호텔관계자분들이  배용준씨가 머물렀던 vip룸을 안내주셨다.

복도에도 이렇게 영화 포스터로 꾸며져있다.

 

방안은 온통 욘사마 배용준씨~ 

 

그 방에서 보이는 풍경.. 새천년 해안도로가 눈앞에 좌악~~~

밤바다의 바다소리,,, 바다에 부서지는 달빛 모든것이 감미롭게 느껴진다.

 

vip룸의 모습~

 

방에도 욘사마~~

 

 

배용준씨가 호텔에 머물렀을때의 사진들이 있고

 

영화의 각종 스틸컷과 배용준씨의 사진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복도의 벽면에는 욘사마를 향한 일본팬들의 메세지가 복도 한가득이었다.

한글이 보여 한국사람들이 쓴 것인줄알았더니...

한류는 한글도 춤추게 한다고 일본분들이 한글로 적어놓으신것돌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일본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각국이 팬들이 전하는 메세지들로 빼곡하게~

 

배역에 대한 호불호는 있어도 영화배우에 대한 호불호는 그다지 없는 편인데

웬지 이 포스터앞에서 사진 한장 찍고 싶도록 만들었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는 대체적으로 사랑에 관한 인간의 내면이 변하는 과정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잡아내는 편이라

잔잔하면서도 영화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인간이 느끼는 미묘한 감정변화도 놓치지 않는 편이기에 눈여겨 보는 편이다.

'봄 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외출' 모두 수작으로 꼽는 편인데

이계절이 가기전에 영화 '외출' 이나 한번 더 볼까 보다...

 

그리고 호텔 1층 로비에는 배용준씨와 관련괸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욘사마의 인기로 인해 삼척까지 찾는 외국 관광객분들이 많다고 하니 한류를 피부로 실감한다.

 

 자~~~ 우리의 예진아씨가 머물렀던 5층으로 향한다.

6층과 달리 색다른 분위기인 연출해 주신다.  

 

복도엔 영화 외출의 초반 장면의 포스터가 장식하고 있다.

세상을 다 잃은 것 같은 표정의 두 남자... 그러나 그들에게도 사랑이 찾아들고 있었으니...  

 

구조는 6층과 똑같고 장식도 비슷한 형태이다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아름다운 예진씨~ 

 

극중 예진씨가 사용했던 소품들도 진열되어있고 (물론 욘사마 방에도 있다)

 

 

마찬가지로 영화의 스틸컷이 장식되어 있다.

 

참고로 삼척이 배경이 된 영화 및 드라마  : 봄날은 간다, 외출, 태양의 남쪽, 부활, 바르게 살자, 어린왕자, 얼렁뚱땅 흥신소, 못된 사랑

 

삼척에서 첫 날은 다소 피곤했던지 정말 푹~~~ 너무 잘잤다...

새벽같이 눈이 떠져 일출을 찍으러 갔으나.... 이런 한 발 늦었다.

6시가 안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분의 차이로 인해 그만 이렇게 해는 중천에 떠올랐다 ㅠ 

역시 동해바다~~~

그래도 잔잔한 바다사이로 이제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 태양이 가슴을 파고든다.

 

팰리스 호텔 옆에 삼척 새천년 소망의 탑이 있다.

 

일출이 이 곳 새천년 탑안에 들어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도 하니

혹시 삼척을 여행하신다면 꼭 빌어보시라~~

 

 소망의 탑엔 소망들이 가득적혀있다~~ 주로 ♥과 관련된 소망들이 대부분이구나~~

 

아침 맑은 바다공기를 마시고 다시 호텔로 들어온다~~

벌써 이렇게 맑은 하늘과 흰구름이 호텔에 걸렸다 

 

 

이 호텔 팰리스는 삼척에서 하나밖에 없는 특급호텔이기도 하지만

삼척에서 꼭 보아야할 관광지(죽서루 30분, 환선굴40분, 추암해돋이20분, 해신당공원40분, 황영조기념공원30분, 무릉계곡30분

파인밸리 골프장20분등)들이 이 호텔을 기준으로 30분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접근성으로 인해 더욱 가치가 있는 듯하다.

그리고 각종 편이시설, 음식등 뿐 아니라 친절한 서비스들로 인해 낯선 여행지를 더욱 만족스럽게 해 준다.

 
 삼척 팰리스 호텔 홈페이지 : http://www.palace-hotel.co.kr/index.htm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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